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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호주 빅토리아주 '효 잔치' 교민 어르신 웃음꽃 활짝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2시 30분

호주 빅토리아주 '효 잔치' 교민 어르신 웃음꽃 활짝

회차 : 1801회 방송일 : 2022.05.13 재생시간 : 02:53

윤영철 국민기자>
호주 빅토리아주 한인회관이 모처럼 시끌벅적합니다.
곱게 단장한 어르신들이 차례로 도착하고 악수 대신 하이파이브와 경례로 인사를 하고 안부를 묻습니다.
효 잔치에는 빅토리아주에 사는 5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는데요.
한인회 임원들은 어버이날 노래로 은혜에 감사하고 공경하는 마음을 전합니다.

현장음>
"낳으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인터뷰> 최상부 / 호주 빅토리아주 모나쉬 노인회장
“빅토리아주에 사는 노인분들을 위해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효 행사를 한 것에 매우 감사드립니다.”

효 잔치에는 우리 가락이 빠질 수 있는데요.
멜버른을 대표하는 풍물패 한국문화패 소리의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에 어르신들은 어깨를 들썩이며 즐거워합니다.

인터뷰> 김외숙 / 호주 빅토리아주
“제가 호주에 온 지 4년 됐는데 오늘 호주에 온 이후로 가장 행복한 날이었어요. 특별히 한국문화패 소리, 그분들을 통해서 정말 눈물 날 정도로 감동을 많이 받았어요.”

코로나19로 3년 넘게 무대에 서지 못한 한국문화패 소리 단원들은 충분한 연습 시간을 갖지 못했지만 온 힘을 다해 우리 소리로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인터뷰> 김민정 / 한국문화패 '소리' 단장
“한국에 계신 부모님 같은 어르신들을 모셔서 효도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공연인 만큼 한국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효 잔치는 호주 빅토리아주 한인회가 창립 50주년 기념으로 열렸는데요.
우리 교민 사회가 빠르게 고령화되는 가운데 편안하고 즐거운 노년의 삶을 위한 문화 복지 증진 욕구에 맞춰 마련된 겁니다.

인터뷰> 박응식 / 호주 빅토리아주 한인회장
“이민 1세대들이 나이가 70, 80 심지어 90살 가까이 된 분들이 있어서, 노인들이 양로원에 들어갔을 때 영어가 안 돼서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리 한인들이 운영하는 양로원이 생겨서...”

빅토리아주 한인회에서는 효 잔치를 시작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호주 멜버른에서 국민리포트 윤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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