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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러, 우크라 곡물 수출 보장해야" [글로벌뉴스]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유엔 "러, 우크라 곡물 수출 보장해야" [글로벌뉴스]

등록일 : 2022.05.19

김유나 앵커>
글로벌뉴스입니다.

1. 유엔 "러, 우크라 곡물 수출 보장해야"
유엔은 세계적인 식량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항구에 보관된 곡물의 안전한 수출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세계 최대 곡물 수출국으로서, 수출 물량의 대부분을 흑해를 통해 운송해왔는데요.
하지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해안 도시들을 점령하기 위해 흑해 항구들을 봉쇄하면서, 세계적으로 식량 위기가 도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19일 식량안보를 주제로 한 장관급 회의에서, 글로벌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항구에 보관된 곡물의 안전한 수출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안토니우 구테흐스 / 유엔 사무총장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항구에 저장된 곡물의 안전한 수출을 허용해야 합니다. 대체 교통로 자체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또 러시아의 항만 봉쇄를 풀기 위해, 러시아 등 주요 당사국과 집중적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안토니우 구테흐스 / 유엔 사무총장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터키, 미국, 유럽연합, 그리고 기타 주요 국가의 고위 지도자급과 이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접촉해왔습니다. 희망적이기는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아울러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생산하는 식량과 비료가 세계 시장에 제한 없이 공급돼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2. 美 "바이든 순방 때 北 도발 가능성 대비" [멘트]
미국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순방하는 기간 동안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도발에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는 20일부터 2박 3일간 한국을 방문하는데요.
미국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기간 동안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제이크 설리번 / 美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우리는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포함한 추가적인 미사일 시험발사와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분명한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도발 여하나 수위에 따라 상응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제이크 설리번 / 美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우리는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이나 일본 방문 중에 이 같은 도발이 발생할 가능성을 포함해 모든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과 안보동맹을 재확인하고 강화할 것이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이 제기한 도전과제에 대해서도 협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3. 15세 조종사, 세계 일주 비행
전 세계 최연소 조종사인 10대 소년 맥 러더포드는 세계 일주 단독 비행을 떠났는데요.
소형 비행기를 몰고 무사히 케냐 나이로비에 착륙했습니다.
영국·벨기의 국적의 소년 맥 러더포드는 15세의 나이로 세계 최연소 조종사가 됐는데요.
혼자서 2인승 단발 프로펠러 초경량 비행기를 몰며 세계 일주 비행에 나섰고, 현지시간 18일 케냐 수도 나이로비 윌슨 공항에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녹취> 맥 러더포드 / 비행기 조종사
"저는 세계 최연소로 단독 비행을 성공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지금은 나이로비에 있고, 로키초지오에서 막 왔죠."

러더포드는 비행을 하는 동안 사하라 사막을 지났는데 앞이 잘 보이지 않아 어려움도 있었다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주변의 경치가 어려움을 보상하고도 남았다며 도전의 의지를 보였습니다.

녹취> 맥 러더포드 / 비행기 조종사
"이 여정을 통해 젊은이들이 자신의 꿈을 따르도록 영감을 주려고 합니다. 18세가 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어요. 지금 젊을 때 할 수 있습니다."

러더포드는 아프리카와 인도양 국가 네 곳을 더 방문한 후, 중동과 아시아, 북미를 거쳐 유럽으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4. 브라질 곳곳서 희귀 폭설
브라질 남부 지역에는 이상 한파로 폭설이 내렸습니다.
주민들은 눈을 즐겼지만,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평소에 눈을 보지 못하는 브라질 주민들은 갑작스런 눈 소식에 밖으로 나왔습니다.
함박눈을 맞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인데요.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리오그란데두술 주, 산타 카타리나 주를 비롯한 남부 도시에 현지시간 18일 이상 한파로 폭설이 내렸습니다.

녹취> 에드워르다 / 브라질 주민
"눈이 이렇게 내리는 것을 보니 참을 수가 없어요. 정말 시원해요."

하지만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해상 선박과 도로가 통제됐고, 강한 폭풍으로 리오그란데술 주에는 첫 사망자도 확인됐습니다.
기상 당국은 남부 지역뿐만 아니라 북부 지역에도 눈이 내릴 가능성이 크고, 당분간 기온이 계속해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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