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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O 사무총장 "우크라전, 소모전으로 바뀌어" [글로벌뉴스]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NATO 사무총장 "우크라전, 소모전으로 바뀌어" [글로벌뉴스]

등록일 : 2022.06.03

김유나 앵커>
글로벌뉴스입니다.

1. NATO 사무총장 "우크라전, 소모전으로 바뀌어"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소모적으로 바뀌어가고 있다면서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미국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소모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언제 끝날지 예상하기 어렵다며, 전쟁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녹취> 옌스 스톨텐베르그 / NATO 사무총장
"우리는 장기전에 대비해야 합니다. 이 전쟁은 우크라이나인들이 전쟁터에서 자국을 방어하기 위해 많은 대가를 치르고 있고, 러시아 역시 많은 사상자를 내고 있는 소모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또 대다수 전쟁이 그렇듯이 이번 전쟁 역시 협상 테이블에서 끝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나토의 임무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것이라면서도, 갈등을 억제하려는 것일 뿐 고조시키려고 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2. 美 "21일부터 5세 미만 어린이 백신 접종"
미국은 이르면 오는 21일부터 5세 미만 어린이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사시 자 미국 백악관 코로나19 대응조정관은 현지시간 21일 백악관 브리핑을 통해, 이르면 오는 21일부터 5세 미만 어린이들도 코로나19 백신을 맞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아사시 자 / 美 백악관 코로나19 대응조정관
"우리는 빠르면 6월 21일 화요일부터 백신 접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그 주 내내 계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5세 미만 어린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이 구체적으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성인용 코로나19 백신이 승인된 지 약 1년 반 만인데요.
주 정부들은 3일부터 연방정부에 어린이용 백신을 주문을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아사시 자 / 美 백악관 코로나19 대응조정관
"우리는 각 주, 약국, 보건소, 기관들이 초기에 주문할 수 있도록 1,000만 회분의 투여량을 만들 것입니다. (현지시간) 내일부터 각 주에서는 주문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자 조정관은 다만 이런 준비는 모두 식품의약국 FDA의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과 질병통제예방센터의 권고가 실제 이뤄지느냐에 달려 있다고 단서를 달았습니다.
현재 제약사 화이자와 모더나는 자사의 어린이용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고, FDA는 이를 논의할 자문기구 회의를 이달 14~15일에 열기로 한 상황입니다.

3. 바이든, 의회에 총기 규제법 통과 촉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총기 참사 사건을 규탄하면서 의회에 총기 규제법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일 백악관 연설을 통해 미국 전역에서 너무 많은 총기 사고가 발생하고 있지만 총기 참사 후 진행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이번에야말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美 대통령
"얼마나 많은 무고한 미국인들의 목숨을 빼앗아야 할까요? 이곳 미국에서는 학교를 비롯해 너무나 많은 곳들이 킬링 필드, 대학살 현장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총기를 구입할 수 있는 나이를 21세로 올리고, 총기 구매 시 범죄 전력과 정신 보건 문제 등 신원조회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위험한 인물의 총기 소지를 규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美 대통령
"우리는 공격형 무기와 대용량 탄창의 판매를 금지해야 합니다. 이를 금지할 수 없다면, 총을 구입할 수 있는 나이를 18세에서 21세로 올리고, 신원 조사를 강화해야 합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총기 규제법을 통과시키지 않는 공화당 상원을 '비양심적'이라고 지적하며, 총기 규제법이 의회를 통과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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