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출퇴근 시간 광역급행버스를 타다 보면 왜 막히는 길로 가는지 의아한 분들 있었을 겁니다.
운행거리 제한에 묶여있기 때문인데요.
앞으로 이 제한이 느슨해져 다소 멀어도 덜 막히는 길로 우회할 수 있게 됩니다.
김경호 기자가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소식 정리했습니다.
김경호 기자>
1. 광역버스 운행거리 제한 완화 "막히는 길 우회 가능"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앞으로 출퇴근 시민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입니다. 바뀌는 점은 크게 세가지인데요. 먼저, 버스 운행 거리 제한이 완화됩니다. 기존에는 기점 행정구역 경계 50km 이내였는데 앞으로 이 거리가 늘어납니다. 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소요 시간 단축이 가능한 경우 거리 제한을 초과할 수 있도록 개정한 겁니다. 덕분에 출퇴근 시간대 붐비는 경로를 우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승객 안전은 더욱 강화됩니다.
전세버스 관리자의 신고 의무가 강화되고, 승객의 승하차 여부를 확인한 뒤 출발해야 하는 등 안전 의무도 구체화됐습니다.
기업의 차고지 확보 부담은 덜었습니다.
차고지 설치 가능 지역이 사무소 소재 시군에서 인접 시군까지 확대됩니다.
2. 고령자복지주택 올해 709가구 모집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고령자복지주택, 조금 생소하시죠. 고령자를 배려해 안전 설계된 공공임대주택입니다. 여기에 요양과 돌봄, 일자리 등 맞춤형 복지까지 제공하는데요.”
올해는 경북 경주시와 의성군, 전북 장수군 세 곳이 1차 사업지로 선정됐는데 사업이 마무리되면 앞으로 260가구를 모집할 예정입니다.
올해 입주 물량은 충북 영동 등 6곳, 총 709가구로 LH 마이홈센터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3. 한국전쟁 참전 '짐 란츠' "태극기 준 한국군 찾아요"
녹취> 짐 란츠 / 한국전쟁 참전 미 해병
"(그와 나는) 아주 편하고 즐거운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가 우리에게 기억할 수 있는 선물을 주고 싶다며 가방에서 태극기를 꺼냈어요."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인터뷰에 등장한 짐 란츠씨는 이때 건네받은 태극기를 무려 71년간 간직했다고 합니다. 따스한 마음을 지닌 한국 해병을 다시 만나고 싶다고 하는데요.”
1951년 봄 대구에 머물렀던 당시 태극기를 건넨 한국 해병을 찾습니다.
제보는 국가보훈처 콜센터와 이메일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그리움을 간직한 두 용사의 만남이 이뤄지길 기원합니다.
(자료제공: 국가보훈처 / 영상편집: 진현기)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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