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일본 원자력 규제위원회가 오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계획을 정식 승인한 가운데, 정부는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대응' 긴급 관계부처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정부는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는 원칙 아래 대내외적으로 최선의 대응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해양방사능 감시 체계를 확대하고,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대국민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 항만과 연안, 해양생물 등에 대한 방사능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해양확산 시뮬레이션 고도화 사업을 완료해 우리 해역에 미칠 영향을 검증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수입 수산물 유통 이력 신고와 원산지 단속 대상 어종도 확대해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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