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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K-아이언돔' 조기 전력화···한미 연합훈련 부활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K-아이언돔' 조기 전력화···한미 연합훈련 부활

등록일 : 2022.07.22

김용민 앵커>
국방부는 오늘 업무보고에서 '한국형 3축 체계' 능력을 강화하고 한국형 아이언돔으로 불리는 '북한 장사정포 요격체계'를 조기에 전력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세라 앵커>
또 한미 군사동맹의 발전을 위해, 상당기간 취소 또는 축소돼 온 연합연습과 훈련을 정상화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 업무보고 내용, 김현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현아 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고도화하는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형 3축체계' 확충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군정찰위성 조기 전력화와 F-X 2차사업 등을 통해 유사시 자위권 행사의 보장을 위한 킬체인(Kill Chain) 능력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또, 위성을 활용한 한반도 전 지역의 미사일 탐지능력을 강화하고 중거리,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인 M-SAMⅡ와 L-SAM의 전력화와 성능개량, 탄도탄조기경보레이더-Ⅱ 전력화 등을 통해 복합 다층 미사일방어체계를 조기에 구축합니다.
특히 수도권을 위협하는 북한 장사정포에 대응하기 위해 '장사정포 요격체계(LAMD)'를 조기에 전력화기로 했습니다.
장사정포 요격체계는 다수 요격미사일로 방공망을 형성해 날아오는 적 장사정포를 차단하는 무기체계로 '한국형 아이언 돔' 으로 불립니다.
이에 따라 2029년 개발 완료 예정이던 장사정포 요격체계 체계개발은 수년 앞당겨질 전망입니다.

녹취> 이종섭 / 국방부 장관
“고위력 초정밀 미사일의 수량을 늘리고 특수전 부대의 정찰 및 타격 능력을 보강하는 등 대량 응징 보복능력도 크게 확충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적을 명확히 인식하도록 대적관 교육도 강화합니다.
한미 군사동맹도 도약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연대급 이상 야외기동훈련을 재개하고 연합연습과 연계해 다양한 연합 야외기동훈련을 집중 시행할 예정입니다.

녹취> 이종섭 / 국방부 장관
“특히 이번 8월 중순에 예정된 한미연합연습 기간에 11개 유형의 다양한 야외 연합 기동훈련을 실시하게 될 것입니다.”

또 올 후반기 연합연습부터는 군사연습과 정부연습을 통합 시행하고 명칭을 '을지 자유의 방패(UFS)'로 변경해 한미동맹의 전통을 계승하고 전구급 연합연습체계를 재확립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첨단 과학기술군 육성을 위해 국방 전 분야에 AI확대를 추진합니다.
AI발전 단계와 연계해 육군은 지상전투, 해군은 기뢰제거작전, 공군은 무인편대기 운용, 해병대는 상륙작전에 유무인 복합체계를 시범 운용합니다.
또 AI기술의 단계적 군 적용을 위해 민간 전문가를 센터장으로 하는 국방AI센터를 오는 2024년까지 창설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진현기)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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