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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대국' 더 이상 꿈이 아니다!!! [S&News]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방산대국' 더 이상 꿈이 아니다!!! [S&News]

등록일 : 2022.07.22

김용민 앵커>
# 방산대국
영국 리아트 에어쇼에서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거머쥔 블랙 이글스.
미국 해군에 탑건이 있다면 한국 공군에는 블랙이글스가 있습니다.
10년 만에 참가해 멋진 기동으로 현지인들의 눈을 사로잡은 블랙 이글스.
사실 이들의 비행이 더 관심을 모은 이유는 바로!!! T-50 때문입니다.
블랙이글스는 한국 최초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을 기반으로 한 T-50B로 기동하는데요.
바로 이 T-50이 세계에서 경쟁력을 인정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T-50 계열은 초음속 훈련기 T-50을 시작으로 전술입문기 TA-50, 경공격기 FA-50 그리고 공중곡예 특수비행기 T-50B로 나뉘는데요.
지금까지 인도네시아에 T-50과 TA-50, 이라크와 필리핀에 FA-50, 그리고 태국에 T-50을 수출했습니다.
T-50 한 대가 중형자동차 천 대 이상을 수출하는 것과 맞먹는다는 이야기가 있죠.
이처럼 하늘에 T-50이 있다면 땅에는 K2 전차와 K9 자주포, 유도무기 천궁Ⅱ가 있습니다.
또 바다에는 1400t급 잠수함도 있죠.
모두 수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의 육해공 무기들입니다.
전 세계가 자국의 안보를 튼튼히 하기위해 적극적으로 무기 구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내 방산업체에 큰 기회의 장이 펼쳐진 건데요.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 먹거리 물가
인플레이션!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건 다들 잘 아실텐데요.
그럼 언제쯤 이 물가가 안정을 찾을까요?
일단 미 연준을 필두로 시장에 충분한 메시지를 주면서 금리를 올리고 있기 때문에 효과가 나오는 시점을 다들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가 지난 15일 "글로벌 금리가 내년까지 오르고 그 때 물가가 식기 시작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진정세를 내년으로 예측한 겁니다.
연준이 다시 한 번 자이언트 스텝을 밟느냐, 아니면 1%p 올리는 울트라 스텝을 밟느냐도 초미의 관심입니다.
인플레이션이 꺾일 때까지는 어쨌든 물불 안 가리겠다는 겁니다.
이 와중에 한국에서는 추석 이후 농식품 물가가 내릴 것이라는 반가운 이야기가 들렸습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이 18일 브리핑에서 "추석 이후 농식품 물가가 내려갈 전망"이라고 말한 겁니다.
이에 대한 근거는 바로 추석 이후 성수품 인데요.
통상 소비자들이 추석 때 구입한 성수품을 길면 한 달까지도 사용하는데, 이 경우에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가 추석 이후 10~20% 정도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는 설명입니다.
물가에는 농식품뿐만 아니라 유류비 등 여러 지표가 포함되지만 어쨌든 먹거리라도 물가가 안정된다면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고물가! 꼭~ 반드시 잡히기를 바랍니다.

# 이동하는 글로벌 투자금
중국 공산당이 내놓은 올해 목표 경제성장률은 5.5% 입니다.
하지만 지난 2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년 동월 대비 0.4%, 5.5% 달성이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입니다.
중국 내 전문가들을 그나마 4% 이상으로 예측하고 있지만, 글로벌 금융기관들은 3% 수준의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노무라증권은 3.3% UBS는 3.0% 뱅크오브아메리카 역시 3.5%인데요.
4%대에서 큰 폭 낮춘 수치입니다.
한국은행도 중국이 V자형이 아닌 U자형 반등을 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만약 코로나로 봉쇄조치가 다시 강화되면 L자형 장기침체 가능성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블룸버그 통신이 18일 "세계투자자들이 시 주석의 정책에 반기를 들고 중국시장 이탈을 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글로벌 자금이 중국을 떠난다는 건데요.
이유는 예측할 수 없는 규제 정책, 코로나로 인한 봉쇄 정책입니다.
뭐, 이런 저런 이유를 들고 있지만, 쉽게 말해 중국 투자가 더 이상 고수익을 보장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때문에 인도와 한국이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글로벌 자금이 한국에 초점을 맞춘다는 건 반가운 소식입니다.
물론 고환율과 금리 역전 현상 등이 자본 유출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추경호 부총리는 당장 급격한 자본 유출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가장 중요한 건 경제의 펀더멘털, 시장에 신뢰성을 보여줄 수 있느냐는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중국을 떠나는 글로벌 투자자금 다음 목적지가 한국이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S&New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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