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정조대왕함 진수식···"강력한 해양 안보 구축"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정조대왕함 진수식···"강력한 해양 안보 구축"

등록일 : 2022.07.29

최대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해군의 차세대 이지스구축함, 8천200톤급 정조대왕함의 진수식에 참석했습니다.

송나영 앵커>
윤 대통령은 국내 기술로 건조한 정조대왕함의 진수를 축하하면서, 강력한 해양 안보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국내 독자 기술로 건조된 해군의 차기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이 위용을 드러냅니다.

정조대왕함 진수식
(장소: 어제, 울산 현대중공업)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진수식에 참석한 김건희 여사가 진수도끼를 들어 정조대왕함에 연결된 밧줄을 힘차게 자릅니다.

현장음>
"하나, 둘, 셋"
'쿵'

아기가 태어날 때 탯줄을 자르듯, 배가 처음으로 바다에 나갈 때 이 같은 의식을 치르는 전통이 이어져 왔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조대왕함의 진수를 축하하면서, 강력한 해양 안보 구축의 뜻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바다에서 우리 스스로를 지키는 해양 강국의 역량을 갖춰야만 경제 강국이 될 수 있습니다. 국민들께서 바다에서 안전하게 경제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강력한 해양 안보를 구축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우리 손으로 만든 최신예 군함이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고 있다면서, 방위산업을 첨단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국방 혁신을 통해 과학기술 강군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조대왕함은 해군의 첫 8천200톤급 이지스 구축함입니다.
길이 170m, 폭 21m로 기존 7천600톤급에 비해 길어졌지만 스텔스 기능은 강화됐습니다.
최대 속력은 35노트, 시속 64km이며, 최대 300명이 승선할 수 있습니다.
특히 탄도미사일에 대한 탐지와 추적뿐만 아니라 함대지 탄도유도탄, 장거리 함대공유도탄 등을 탑재해 요격 능력까지 갖춰 해상 기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할 전망입니다.
또 국내 기술로 개발한 통합소나체계를 통해, 뛰어난 대잠전 역량도 자랑합니다.
기존 해군의 세종대왕급 이지스함에 비해, 전반적 전투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입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정조대왕함은 시험평가 기간을 거쳐 2024년 말 해군에 인도돼, 전력화될 예정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