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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물가 초비상! 추석 민생안정 대책 [클릭K+]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밥상 물가 초비상! 추석 민생안정 대책 [클릭K+]

등록일 : 2022.08.19

임소형 기자>
안녕하세요~ '클릭K+'입니다.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높은 물가에 기록적인 폭우까지 겹치면서 설렘과 기대보다 걱정이 앞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런 가운데 지난 11일 정부가 추석에 대비해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22. 08. 11)
"고물가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명절 기간 장보기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로 추석 성수품을 공급하고, 정부도 할인쿠폰 등으로 지원을 해야 할 것입니다."

추석 민생안정 대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물가 안정을 위해 20대 농축수산물 성수품 공급량을 ‘23만 톤’으로 확대합니다.
이는 평상시보다 ‘1.4배’ 많은 수준입니다.
지난달 채소류 가격은 1년 새 25.9% 올라 장바구니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데요, 배추, 무 등 농산물은 비축물량을 풀고 긴급수입 조처를 하는 방식 등으로 가격 상승을 최소화합니다.
양파는 할당관세를 ‘50%에서 10%’로 낮추고, 마늘은 할당관세 물량을 ‘1만 톤’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오는 22일부터 3주 동안 도축수수료를 지원하고 할당관세 물량을 신속 도입합니다.
명태, 고등어 등 수산물은 정부가 보유한 비축물량을 모두 풀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20대 성수품을 중심으로 ‘650억 원 규모 농축수산물 할인쿠폰’도 발행하는데요.
할인쿠폰으로 20~30% 깎아주고 여기에 대형마트와 농협 자체 할인도 추진합니다.
이에 따라 배추, 무, 양파 등 채소류는 최대 40%, 한우, 돼지고기는 최대 30%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대형마트나 중소형 마트, 친환경 농산물 직매장 등에서 결제할 때 20대 성수품은 바로 할인받을 수 있고요, 온라인몰에서는 농축산물 할인쿠폰을 내려받아 적용하면 할인된 가격에 결제가 가능합니다.
전통시장은 제로페이나 놀러와요 시장 앱을 활용하면 되는데요.
다음 달 12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한 명당 ‘기존 1만 원에서 최대 4만 원으로‘ 한도가 늘어납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5일까지 '우체국쇼핑 추석 선물대전'을 진행합니다.
우수 농수축산물 등에 최대 40% 할인을 적용하고, 모든 고객을 대상 추가 할인쿠폰을 제공합니다.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는 추석맞이 농특산물 대전 커머스 방송도 진행하는데요.
케이블TV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 농어민이 생산한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합니다.
정부는 성수품 가격과 구입처별 비교 정보를 농산물유통정보 누리집 등을 통해 제공하고요.
관련 대책반을 운영해 성수품 수급 상황을 상시 점검할 계획입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를 확대합니다.
종이 상품권 구매 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확대하는데요.
모바일 상품권은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새로 도입하는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은 구매 한도는 100만 원, 할인율 10%로 정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교통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해주는 방안도 검토합니다.
지자체 공공기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할 계획입니다.
23년 만의 고물가에 벌써 넉넉한 한가위는 힘들 거란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번 추석 민생안정대책으로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줄어들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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