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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물 사용량은?···해파리와의 전쟁 [S&News]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하루 물 사용량은?···해파리와의 전쟁 [S&News]

등록일 : 2022.08.26

이리나 기자>
# 물 사용량
설거지 할 때도 빨래를 할 때도 씻을 때도 꼭 필요한 물.
하루에 물이 한 방울도 없다면...
정말 끔찍하죠.
이렇게 소중한 물.
우린 하루에 얼마나 사용하고 있을까요?
서울 물 연구원이 가구 수와 주거 특성에 따라 달라지는 수돗물 사용량을 분석해 그 결과를 공개했는데요.
서울 시내 13만4백여 가구의 지난 4년간 가구별 빅데이터와 수도 계량기 검침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1인당 하루 물 사용량은 가구원 수가 적을수록 더 많았다고 하는데요.
혼자 사는 1인 가구는 하루 평균 276 리터를, 3인 가구는 522 리터, 4인 가구는 610 리터 등 가구 수가 많을수록 더 많이 쓰는 것 같아 보이지만 1인 기준으로 환산하면 3인 가구는 174리터, 4인 가구는 152리터, 6인 가구는 127리터로 오히려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1인 가구의 하루 평균 물 사용량은 4인 가구의 1인당 하루 평균 물 사용량의 약 1.8배인 건데요.
가구원 수가 많을 경우 세탁이나 설거지 청소 등 공동으로 물을 쓰기 때문에 1인당 물 사용량 증가 폭이 준 건데요.
또 집이 넓을수록 물 사용량도 증가해 4인 가구 기준 주택 규모가 40평 이상일 경우 물 사용량은 10~20평과 비교해 약 50리터, 8% 많았습니다.
서울 물 연구원은 이번 통계 조사를 통해 물 사용 습관을 돌아보고 절수를 유도함과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수돗물 수요 예측과 검침 관련 민원을 예방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오늘 하루 당신의 물 사용량은 얼마나 되시나요?

# 해파리와의 전쟁
무더운 여름, 피서객들의 발걸음이 바다로 몰리죠.
그런데 요즘엔 해파리들 해안가로 몰리면서 그야말로 해파리와의 전쟁이 선포됐다고 합니다.
급기야는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해파리를 수거 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는데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만 벌써 약 3백여 마리가 넘는 해파리가 수거됐고요.
실제로 부산의 해파리 쏘임 환자는 지난해 168명에서 올해는 241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해파리 떼의 출몰로 어민들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바닷물 온도가 높아지면서 해파리 개체 수가 늘자 어민들의 그물에는 해파리만 가득하다고 하는데요.
경남 고성군은 어민들이 조업 중 잡히는 해파리를 1㎏당 3백 원에 사들이는 수매 사업으로 해파리 165톤을 거둬 들었고요.
어선 23척을 투입해 해파리 수거에 나섰습니다.
통영시도 사정은 마찬가지라고 하는데요.
특히 거제 연안에서는 최대 2미터 크기에 무게만 150kg이 넘는 노무라 입깃해파리가 100㎡당 50마리 이상 나타나면서 주의 특보도 내려졌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일조량과 기온 상승을 해파리의 대량 출몰의 원인으로 꼽았는데요.
만약 해변 길을 걷다 해파리가 보인다면 절대 만지지 마시고 해파리 사체에 스치는 것만으로도 독침이 박힐 수 있으니 해변을 걸을 때는 신발을 신는 것이 좋으니까요.
꼭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 등기정보광장
대법원이 아파트와 오피스텔 다세대와 같은 집합건물의 실거래가 정보 제공에 나섰습니다.
등기 기록을 바탕으로 '등기정보광장'이란 이름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실거래가 아이콘을 클릭하면 지역별, 주택 유형별로 볼 수 있습니다.
실거래가는 소유권 이전으로 등기된 최근 3년간의 거래액을 기준으로 나오는데요.
엑셀 파일로도 내려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국토교통부 등 다른 기관에서도 실거래가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부동산 매매계약이 취소되거나 해제, 변경되는 경우를 반영한 정보는 제공되지 않고 있는데요.
주택의 실거래가 정보는 중요한 정보가 아닐 수 없는데요.
이를 기준으로 모든 거래가 이뤄지기도 하고 자산가치 평가와 주택담보 대출을 받을 때도 반영되는 만큼, 대법원의 등기정보광장 서비스,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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