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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도 원전 재개? 한국은 풀악셀!! [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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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도 원전 재개? 한국은 풀악셀!! [S&News]

등록일 : 2022.08.29

김용민 기자>
# 원자력
독일에서 원자력 발전 가동을 두고 열띤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재생 에너지로 완전 전환을 추진했던 독일이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에너지 불안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EU가 원자력 발전에 대한 투자를 환경, 기후 친화적인 녹색으로 분류했죠.
결국 원전 가동 연장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옆 나라 프랑스는 이미 원자력 발전에 올인하는 모습입니다.
일단 프랑스는 56개의 원전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세계 2위인데요.
최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전화 회담을 했습니다.
인도는 최근 원전 추가 건설을 추진중인데요.
냄새가 좀 나죠?
한국도 원전 산업 발전에 풀악셀을 밟고 있습니다.
소형모듈원전의 경우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하고 있는데요.
최근 SK가 빌 게이츠의 SMR 기업 테라파워에 3천억 원을 투자한 것도 하나의 사례입니다.
정부는 지난 19일 원자력정책발굴단과 첫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원자력정책발굴단은 원자력·방사선 분야 교수들로 구성됐고, 차세대 원전 등 4개 분과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SMR 사업, 인력 수급 등이 논의됐다고 합니다.
전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는 원자력 발전, 안전하고 또 안전하게, 잘 이용되기를 바랍니다.

# CCUS
22일 한국과 호주가 회의를 했습니다.
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인데요.
이 날 CCUS, 탄소포집 활용저장 기술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됐는데요.
한국이 호주에 요청한 건 런던의정서 개정에 대한 수락서를 국제해사기구에 빨리 기탁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왜일까요?
한국은 지난 2월 열린 탄소중립 기술 운영그룹을 통해 논의를 시작한 바 있습니다.
이 내용 중에 호주에서 LNG를 수입한 다음, 수소 생산과정에서 포집된 탄소를 호주로 보내 저장하는 방안도 담겨있는데요.
이처럼 탄소를 보내고 받으려면 바로 아까 말씀드린 런던의정서 개정에 대한 수락서를 국제해사기구 사무국에 기탁해야만 가능합니다.
한국은 지난 4월 기탁을 완료했습니다.
이제 호주가 수락서를 기탁해야만 한국이 탄소를 보낼 수 있는 거죠.
한국에게는 CCUS가 중요한 이유 또 있습니다.
바로 조선업!!
CCUS를 통해 포집된 탄소를 운반하기 위한 배가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한국의 대형 조선3사들은 이 분야의 시설 투자를 진행 중입니다.
기존 벌크선, 컨테이너선과는 차별화 된 고부가가치 친환경 선박인거죠.
CCUS 분야 산업 발전,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습니다.

# 태국에 부는 한류
전 세계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중등과정 학생들이 가장 많은 나라는 어디일까요?
중국? 베트남? 인도?
3초 드릴게요, 하나, 둘, 셋!
짠~ 바로 태국입니다!!
놀라셨죠? 저도 이번에 알았습니다.
올해 태국 대학 입학시험 제2외국어 과목에서 한국어 응시생 수가 처음으로 일본어 응시생을 추월했다네요.
최근 한국에 태국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6월 한 달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중 태국인이 1만6천822명으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는데요.
이처럼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한류를 빼놓을 수 없을 텐데요.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닫혔지만, 그동안 온라인을 통한 K팝과 K드라마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런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한 한류 콘텐츠 행사가 태국 방콕에서 열렸습니다.
지난 20일과 21일 이틀동안 2022 러브코리아 페스티벌이 방콕 대형 쇼핑몰, 퓨처 파크 랑싯에서 진행됐는데요.
만 여 명의 현지인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콘텐츠를 통해 가까워지고 있는 한국과 태국, 관광뿐만 아니라 더 많은 분야에서 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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