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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청년과 함께 만든다···참여 기회 대폭 확대 [정책현장+]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정책, 청년과 함께 만든다···참여 기회 대폭 확대 [정책현장+]

등록일 : 2022.09.14

김용민 앵커>
오는 17일은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청년의 날인데요.

윤세라 앵커>
이날을 앞두고, 국정 전반에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청년자문단이 출범했습니다.
그 현장에 이리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리나 기자>
청년의 권리보장과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제정한 법정기념일 중 하나인 청년의 날.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청년의 날을 앞두고 청년들이 직접 나설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렸습니다.

국토교통 청년자문단 발대식
(장소: 오늘, 서울 정동 1928 아트센터)

2, 30대 청년들이 정책 전반에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청년자문단이 출범한 겁니다.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로 구성된 50명의 청년자문단은 주거와 광역교통, 모빌리티 등 총 8개 분과로 나눠 활동하게 되는데, 1년의 임기 동안 미래과제 발굴과 자문, 모니터링 등 정책 입안부터 평가까지 전 단계 걸쳐 참여하게 됩니다.

녹취> 이동건 / 국토교통 청년자문단 주거분과장
"청년들이 내 집 마련을 할 때 정말 필수적으로 필요한 부분이 무엇이 있을까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무엇이 있을까 그런 사례 연구를 잘 전달될 수 있는 사례집을 만드는 아이디어를 내보고..."

국토부는 청년들의 창의성과 혁신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활동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정책입안과 추진, 평가 등 전 단계에서 필요한 정책현장 견학 프로그램과 행정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녹취> 원희룡 / 국토교통부 장관
"여러분들과 함께 정책의 입안과정, 실행과정, 평가과정에서 가능한 기회의 문을 활짝 열고 많은 활동의 기회와 많은 정보와 많은 관계 맺음들을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지난 7월부터 모빌리티와 스마트 건설 등 다양한 신기술 분야의 스타트업 대표와 예비 창업가 등 청년 세대와의 소통의 자리도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매달 한 차례씩 자유롭게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그 과정에서 느낀 문제점과 해결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청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 청년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지현 / 국토교통 청년자문단장
"청년들이 사실 어디에 말을 해야할지 몰라서 그리고 알고 있지만 어떻게 표현해야 될지 모르는 사람이 많았었는데 이번 계기를 통해서 더 많은 목소리, 더 많은 의견을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리나 기자 rinami@korea.kr
“청년세대의 역할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등 7개의 정부 부처에서 활동할 청년보좌역 공개 채용에도 나선 겁니다.”

앞으로 선발될 청년보좌역은 각 부처의 2030 자문단을 이끌며 정책에 대한 청년 세대의 의견을 기관장에게 직접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정부는 앞으로 청년보좌역 운영 기관에 2030 자문단을 구성하는 한편, 성과를 바탕으로 다른 부처로의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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