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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 총리, 순방 마무리···광물 협력·부산엑스포 지지 성과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한 총리, 순방 마무리···광물 협력·부산엑스포 지지 성과

등록일 : 2022.10.17

임보라 앵커>
한덕수 국무총리가 칠레와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3개국 순방을 마무리했습니다.
3개국 대통령과의 공식 회담을 통해 2030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 협력을 당부했고, 핵심광물 분야와 농업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 총리의 중남미 순방 성과를 신국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신국진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7박 9일간의 중남미 3개국 순방을 마무리했습니다.
한 총리는 칠레와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3개국 정상과 정상급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핵심 광물과 농산물 등 자원 부국인 3개국의 장점을 살려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고, 광물 관련 협력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응한 최대 성과로 꼽힙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남미가 새로이 떠오르는 전략적 신산업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

한 총리는 각국 정상과 정상급 회담을 통해 다양한 합의를 이끌었습니다.
칠레와는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지속 가능한 광업과 밸류체인 협력, 농업 과학기술연구협력 등 업무협약 3건을 체결했습니다.
우루과이 정부 인사에게는 지난해 8~9월 7차 협상 후 진전되지 않던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의 조속한 재개와 타결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또한, 해양·수산과 항만, 국방, 농업 등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는 데 공감했습니다.
리튬 매장량 세계 3위인 아르헨티나에서는 전략 광물 분야의 한국 기업 진출 지원을 약속받았습니다.
한 총리는 각국 정상과 면담에서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지도 요청했습니다.
보리치 칠레 대통령과 라카예 우루과이 대통령에게는 "긍정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으며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2030 부산엑스포는) 한국과 우리가 방문한 나라들이 하나의 세계적인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문제에 있어서도 항상 우선 적으로 본인들의 고려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저에게 해줬고요. 오기 전보다는 훨씬 더 가능성이 높아졌다 생각합니다."

이번 순방에서 각국 정상들은 K팝 등 한국 문화 자산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총리는 "이번 순방에서 민·관을 막론하고 'K팝과 K컬처가 자산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 말을 여러 번 들었다"며 "K팝과 K컬처를 힘들게 만드는 제도가 있다면 과감하게 혁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이기훈, 노희상 / 영상편집: 진현기)
또한, 한 총리는 경유지인 미국 휴스턴과 애틀랜타에서는 동포와 기업 대표들을 만나 격려하고, 한화 큐셀 태양광 모듈 공장을 방문해 미국의 재생에너지 지원 정책 동향 등을 살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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