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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당정 "마약류 대책 협의회 구성···특별수사팀 운영" [뉴스의 맥]

KTV 대한뉴스 8

당정 "마약류 대책 협의회 구성···특별수사팀 운영" [뉴스의 맥]

등록일 : 2022.10.27

김용민 앵커>
정부와 여당이 마약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마약류 대책 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1년간 특별수사팀도 운영할 계획인데요.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최근 마약범죄가 크게 늘고 있죠?

이혜진 기자>
네, 가장 우려되는 건 우리 청소년들의 마약 범죄가 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10대 마약사범이 5년간 3.5배 가까이 증가했는데요.
국내에서 외국인이 저지르는 마약류 범죄도 해마다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2012년 359건이었던 외국인 마약류 범죄는 지난해 2천335건으로 6.5배 늘었습니다.
식약처 조사 결과도 놀랄 만한데요.
올해 4월까지 1년간 진행한 조사 결과, 전국 대규모 하수처리장 27곳에서 필로폰 등 불법 마약류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이렇다 보니 정부는 마약 밀반입과 불법 유통에 대해 범정부 차원에서 엄정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녹취> 이재명 / 대통령실 부대변인
"총리실 중심으로 범정부 차원에서 마약류 범죄 예방과 단속, 치료와 재활, 그리고 교육과 홍보 등을 아우르는 종합 대책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윤세라 앵커>
윤 대통령이 '마약과 전쟁이 절실하다'며 특단의 대책을 주문하기도 했는데요.
그렇다면 오늘 당정협의회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논의된 건가요?

이혜진 기자>
정부와 여당은 우선, 역량을 결집해 마약범죄에 대응하기로 했는데요.
콘트롤타워는 국무조정실장이 주관하는 마약류대책협의회입니다.
이 기구를 통해 마약 수사 단속과 관련 정보 공유, 예방과 치료, 재활까지 유기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1년간 마약범죄 특별수사팀도 운영합니다.
마약 수사는 범죄단체 조직 시 가중처벌을 적용하고 중형을 구형하고요.
가상자산을 포함해 모든 범죄수익을 철저히 추적할 계획입니다.

김용민 앵커>
지금까지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 당정 협의 내용 살펴봤고요.
다음 주제로 가 보겠습니다.
겨울철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대상이 확대됐다고요?

이혜진 기자>
네,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2가 백신(개량 백신) 접종 우선순위는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 였는데요, 앞으로는 18세 이상 전체 성인으로 확대됩니다.
최근 국내외 방역상황과 신규 2가 백신 도입을 반영한 조치입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녹취> 백경란 / 질병관리청장
"오미크론 대응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접종의 목표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여 개발된 백신을 통해서 겨울철 재유행에 적극 대비함으로써 고령층 등 건강 취약계층을 포함해서 전 국민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윤세라 앵커>
그렇다면 접종받을 수 있는 백신 선택지가 늘어나는 건가요?

이혜진 기자>
맞습니다.
접종 가능한 2가 백신 종류가 늘어나는 건데요.
개량 백신의 종류는 모두 세 가지입니다.
오미크론 초기 변이인 BA.1에 대응하는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이 있고요.
현재 우세종인 BA.5에 효과적인 또다른 화이자 백신까지 선택 가능합니다.
이들 2가 백신 접종 사전예약은 27일부터 시작되는데요.
BA.5 변이에 대응하는 화이자 2가 백신의 경우, 사전예약에 따른 접종은 다음 달 14일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

김용민 앵커>
네, 그동안 다양한 이유로 접종을 미뤘던 분들 많으실 텐데요.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이번 예방접종에 참여하시면 좋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수고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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