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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헤르손 전투 준비 [글로벌뉴스]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우크라, 헤르손 전투 준비 [글로벌뉴스]

등록일 : 2022.10.27

김유나 앵커>
글로벌뉴스입니다.

1. 우크라, 헤르손 전투 준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점령당한 남부 헤르손 지역을 탈환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러시아가 점령중인 헤르손은 남부의 전략적 요충지인데요.
우크라이나는 헤르손에 병력을 증파해 전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남부 지역에서 방어선을 유지하고 있고, 헤르손 방향으로 일부 공격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다만 비가 오고 습한 날씨와 지형의 특성으로 인해 러시아군에 대한 반격이 쉽지는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올렉시 레즈니코우 / 우크라이나 국방장관
"헤르손 방면에서의 역공 작전은 하르키우 방면보다 더 어렵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우크라이나 남쪽은 농업지역이라 관개수로와 상수도가 많고, 러시아인들은 이를 방어 설비로 이용해요. 두 번째 이유는 기상 조건입니다."

한편 러시아는 헤르손에서 불안한 수세를 이어가며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린 바 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군부대를 철수시킬 조짐은 없다고 전해졌습니다.
따라서 헤르손 지역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면전이 펼쳐질 전망이라고 주요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2. "中과 분쟁 추구하지 않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대중국정책과 관련해, 미국은 중국과 분쟁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6일 미국 국방부 지도자들과 진행한 회의에서, 미국은 중국과 치열한 경쟁을 추구하고 있으나, 그것이 분쟁일 필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시진핑 국가주석도 이를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美 대통령
"우리는 갈등을 추구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경쟁, 치열한 경쟁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충돌이 있을 필요는 없지만, 우리는 계속 경쟁할 것입니다."

또 시진핑 주석과 과거에 수차례 대화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중국과 점점 더 강도가 높아지는 경쟁을 관리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美 대통령
"우리는 또 점점 치열해지는 중국과의 경쟁을 책임감 있게 관리해야 합니다."

앞서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도 바이든 대통령과 미국 정부는 미국과 세계 이익이 일치하는 영역에서 중국과 협력하고, 경쟁을 책임 있게 관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이어 두 국가는 정상을 포함해서 대화 채널을 열어두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3. IMF "금리 인상 계속돼야"
국제통화기금 IMF는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중립 금리'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계속 올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중립 금리는 인플레이션을 부추기지도 않고, 디플레이션을 일으키지도 않는 수준의 정책금리를 말하는데요.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대부분 국가의 기준금리가 아직 중립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2024년은 돼야 전 세계가 기준금리 인상의 효과를 체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 IMF 총재
"경험상 초기에 금리 인상을 했던 국가들을 보면 의미 있는 영향력을 체감할 때까지 6개월에서 9개월이 걸리고, 그 이후에 혜택을 봅니다."

또 물가 상승 현상이 심화되면 성장이 저해되고 극빈층이 가장 큰 타격을 입는다며, 각국 중앙은행들의 기준금리 인상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 IMF 총재
"인플레이션이 높을 때 성장을 저해하고 극빈층에게 가장 큰 타격을 줍니다. 따라서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은 정말로 필수적입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9월 유로존의 물가 상승률이 9.9%에 달했는데요.
이에 따라 유럽중앙은행은 지난 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기준금리를 0.75%p 올릴 것으로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4. 밤하늘 수놓은 우주쇼
달이 해를 가리면서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는데요.
올해의 마지막 부분 일식이 유럽과 아프리카 등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펼쳐졌습니다.
일식은 달이 지구와 태양 사이에 놓이면서 태양의 일부분을 가리는 현상인데요.
해를 일부만 가리는 부분 일식이 유럽과 아프리카 일부, 중동, 서아시아 지역 등에서 관측됐습니다.
세계 각지에서는 이 특별한 우주쇼를 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모였는데요.
사람들은 특수 안경을 쓰고 일제히 하늘을 올려다보았습니다.

녹취> 오즈데미르 / 터키 주민
"저는 이전에 일식을 본 적이 없는데요. 정말 매혹적인 느낌이네요. 이 광경을 다시 한번 경험하고 싶어요. "

녹취> 에이미 덕 / 두바이 주민
"우리는 부분 일식을 보러 왔어요. 두바이에서 이른 광경을 보는 것은 처음이네요. 수년 전에 영국에서 일식을 봤었는데, 매우 좋은 이벤트에요."

사람들은 우주쇼를 더 자세하게 관찰하기 위해 종이상자와 망원경으로 만든 관측 장치를 동원하기도 했는데요.
이 우주쇼는 내년 4월에 다시 볼 수 있고, 특히 중동 지역에서는 5년 후에나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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