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선 앵커>
통일부는 김성 주유엔 북한대사가 '북한 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한 한국을 비판하며 이태원 사고를 언급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우리의 국가 애도 기간 중 애도는 커녕 무력 도발을 자행한 것도 개탄스럽지만, 인권과 인도주의를 논하는 국제무대에서 이를 정치적 비난의 소재로 이용하는 것은 인도주의 원칙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행위라며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성 주유엔 북한대사는 북한인권결의안 공동 제안국으로 참여한 우리 정부에 대해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내외의 비난을 회피하려고 인권 문제를 이용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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