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카타르 월드컵이 우리 시간으로 오는 21일 개막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에 도전합니다.
김경호 기자가 한국의 조별 경기 일정과 역대 기록을 정리했습니다.
김경호 기자>
카타르 월드컵이 한국 시간으로 오는 21일 새벽 1시에 개막합니다.
개막전은 개최국인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경기로 시작합니다.
한국 대표팀은 24일 밤 10시,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치릅니다.
이어서 두 번째 조별 경기는 28일 밤 10시 가나와, 세 번째 조별 경기는 12월 3일 자정에 포르투갈과 벌입니다.
한국은 지난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이번 카타르까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조별 리그의 관문을 넘은 건 단 두 번뿐입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끌었던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역대 최고 순위인 4강에 올랐고, 지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첫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를 앞둔 우루과이와 포르투갈은 유럽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포진해 있어 만만치 않은 상대입니다.
가나 역시 한국이 피파 랭킹에서는 앞서 있지만, 역대 전적 상으로는 3승 3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또한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과 김민재, 황인범 등 주축 자원들이 좋은 경기력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
(영상편집: 진현기 / 영상그래픽: 민혜정)
한국이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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