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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대∼한민국" 멜버른 교민들도 응원의 함성

국민리포트 금요일 11시 40분

"대∼한민국" 멜버른 교민들도 응원의 함성

등록일 : 2022.12.07

김채원 앵커>
어제 새벽에 열린 대한민국과 브라질 16강전에서 우리 태극전사의 승리를 바라는 함성이 국내는 물론 지구촌 곳곳에 울려퍼졌는데요.
세계 1위 브라질의 벽을 넘지는 못했지만 대한민국을 외치는 응원 열기는 경기 내내 이어졌습니다.
호주 멜버른 교민들의 응원 현장 윤영철 글로벌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윤영철 글로벌 국민기자>
(빅토리아주 한인회관 / 호주 빅토리아주)
어둑어둑한 새벽 5시를 조금 넘긴 시간, 빨간색 티셔츠를 차려입은 우리 교민들이 하나둘 한인회관으로 모여듭니다.

현장음>
"대한민국 파이팅입니다! 파이팅, 4강~"

현장음>
"몇 시에 집에서 나오셨나요?"

인터뷰> 이장석 / 호주 멜버른
"집에서 5시 20분에 나왔습니다. 아침 일찍 공기를 마시면서 대한민국을 응원한다는 그 믿음으로 이렇게 나와서 너무 좋습니다."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가 시작되면서 우리 교민들의 응원의 합성이 회관에 울려 퍼집니다.

현장음>
"대~한민국! 대~한민국!"

인터뷰> 이동길 / 호주 멜버른
"너무 좋습니다. 한국인으로서 외국에서라도 이렇게 응원을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고 한인회에서 자리를 만들어줘서 같이 모여서 응원하는 게 너무 좋을 것 같아서 나왔습니다."

두 손을 모으고 대한민국의 8강 진출을 기원해 보지만 경기 전반 대량 실점이 나오면서 한숨과 탄식이 흘러나옵니다.
경기 후반, 몇 번의 결정적인 찬스 후 우리 대표팀의 첫 골이 터지자 모두가 하나가 되어 손뼉을 치고 목청껏 대한민국을 외칩니다.

현장음>
"대~한민국! 대~한민국!"

인터뷰> 김진홍 / 호주 멜버른
"4대 1로 패했지만, 모든 선수가 최선을 다해서 뛰는 모습을 봤고 저희가 한마음과 한뜻으로 이렇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봤기 때문에 다음 월드컵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빅토리아주 한인회에서 응원 마치고 출근해야 하는 우리 교민들을 위해 컵라면과 국밥을 아침으로 준비해 함께 나누었습니다.

인터뷰> 박응식 / 호주 빅토리아주 한인회장
"다들 바쁘고 아침 일찍이지만 짧은 시간에 홍보도 부족했는데 이렇게 참여해서 같이 응원할 수 있어서 아주 감사하고요."

비록 8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 뛰고 16강에 오른 우리 대표팀은 교민사회를 행복하게 만들어줬습니다.

(취재: 윤영철 호주 멜버른)

호주 빅토리아주 한인회관에서 국민리포트 윤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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