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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국립공원 137개 탐방로 2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통제-

임보라 기자>
따뜻한 봄에는 등산객이 늘어나면서, 산불 발생 위험도 증가하는데요.
환경부가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 중 산불발생 위험도가 높은 137개 탐방로를 이달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산불 취약지역인 설악산 오색에서 대청봉 구간 등 110개 탐방로는 전면 통제되고, 나머지 27개 탐방로 구간은 부분 통제됩니다.
국립공원별 자세한 통제 현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국립공원에서 통제한 탐방로를 허가 없이 출입할 경우 최대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흡연 적발 시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