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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외신에 비친 한국]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23.02.24

김유나 앵커>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이 지난 20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18일에 이어 이틀 만에 또 도발에 나선 건데요.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에 주요 외신들도 주목했습니다.

먼저 <로이터통신>은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북한이 태평양을 ‘사격장’으로 만들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는데요.
김 부부장은 한미가 연합 공군훈련을 실시한 것과 관련해 미국의 전략 자산 배치가 우리 국가의 안전에 미치는 영향 관계를 치밀하게 따져보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미사일 기습 발사가 이루어지려면 9시간 이상이 걸린다는 북한의 미사일 능력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를 반박하면서, 남측은 발사 시기에 맞춰 정찰기도 띄우지 못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20일 북한이 북한 남서쪽 지역에서 미국에 경고하며 두 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한 논평에서 오늘의 사격훈련을 통해 미국과 남조선 연합 공군 역량에 대한 인민군대의 철저한 억제 준비 태세와 대응 의지가 남김없이 과시됐다고 주장했는데요.
미사일 발사 속보가 나오기 전 정세를 격화시키는 특등광신자들에게 그 대가를 치르게 할 의지에 변함이 없음을 다시 한번 확언한다고 언급한 김여정 부부장의 발언을 <블룸버그통신>은 전했습니다.

2. 한미일, 미사일 방어훈련 실시
한편 한미일 3국은 동해상에서 미사일 방어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또 한미 양국은 확장억제수단 운용연습을 개최했는데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가중하는 가운데 주요 외신들도 이 소식을 집중 보도했습니다.

<VOA>는 한미일 군함이 한반도 동쪽 해상에서 실시한 미사일 방어훈련에 참가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북한이 점차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한미일 3국 간의 방위 협력도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는데요.
이날 훈련에는 일본 해상자위대와 한국 해군 소속 구축함 1척, 그리고 미국의 알레이버크급 구축함인 배리함이 참가했다고 전했습니다.

<NHK>는 한국과 미국이 북한의 핵 위협을 상정한 도상훈련인 ‘확장억제수단 운용연습’을 22일 미국 국방부에서 실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NHK>는 최근 탄도미사일을 잇달아 발사한 북한이 이번 훈련에 대한 반발을 구실로 추가 군사도발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는데요.
특히 한미 양국은 이번 도상훈련에 이어 다음 달 중순 연합훈련을 실시할 예정이여서 북한이 추가 군사도발에 나설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3. 다케시마의 날 행사 폐지 촉구
다음 소식입니다.
우리 정부는 일본이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하는 데 대해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이어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즉각 폐지할 것을 엄중히 촉구했는데요.
이 소식, 주요 외신들도 관심 있게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한국 외교부가 22일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일본 정부 고위 당국자가 시네마현 주최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참석한 데 대해 항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에서 ‘다케시마’라고 불리는 해당 섬은 한국에서 ‘독도’로 불리며, 한국과 북한, 일본 모두 해당 섬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또 현재까지 한국이 실효 지배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이 섬이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한국 고유의 영토라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일본 측이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하는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행사 개최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4. 작년 합계출산율 0.78명
마지막 소식입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데요.
작년 합계출산율이 0.78명을 기록하면서,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OECD 국가 가운데서는 2013년부터 줄곧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낮은 출산율에 대해 주요 외신들도 집중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0.78명을 기록하면서 또 다시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 같은 통계 수치가 고령화 사회로 급속히 접어드는 한국에서 점점 악화하는 인구 문제를 부각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여성들이 육아와 사회 경력을 동시에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수년간 세계 최저를 기록한 한국의 출산율이 또 다시 감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의 낮은 출산율은 경제 성장과 활력을 떠받드는 노동력 규모를 줄여 경제에 장기적 위험이 된다고 평가했는데요.
또 고령 인구를 위한 복지 지출 역시 성장에 중요한 사업, 연구 및 기타 기업 지원에 활용될 수도 있는 국가 예산을 갉아먹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정보제공: 해외문화홍보원)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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