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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남북 합의, 가능한 부분부터 단계적 이행"

KTV 뉴스 월~금요일 13시 50분

"남북 합의, 가능한 부분부터 단계적 이행"

등록일 : 2025.08.18 14:09

임보라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을지 국무회의를 열어 기존 남북 합의 중 가능한 부분부터 단계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가장 유능한 안보는 평화를 지키는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제1회 을지 국무회의
(장소: 18일, 용산 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을지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가의 제1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실질적인 을지연습이 됐으면 좋겠다는 말로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서 우리 안보 태세를 면밀히 점검하고, 국가의 총체적인 위기관리 능력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국제질서 재편과 인공지능 등 신기술의 급속 발전, 기후변화로 인해 안보 개념이 변화하고 있다며 통합적인 안보 역량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전통적인 군사 위협을 넘어 경제와 기술, 환경 요소가 뒤얽힌 복합 위기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급변하는 대외여건속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키고 외교적 공간을 넓히기 위해선 남북관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기존 남북합의 중 가능한 부분부터 단계적 이행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습니다.
가장 유능한 안보는 평화를 지키는 것이며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 상태가 가장 확실한 안보라고도 힘주어 말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지금 필요한 건 철통같은 대비 태세를 굳건하게 유지하는 바탕 위에서 긴장을 낮추기 위한 발걸음을 꾸준하게 내딛는 용기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작은 실천이 조약돌처럼 쌓이면 남북 간 신뢰가 회복되고 평화의 길도 넓어져 남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아울러 평화가 경제 안정의 토대라면 K-컬처는 국력 신장의 새로운 동력이라며 K-문화강국을 향한 여정에 박차를 가하자고 제언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정섭 / 영상편집: 정성헌)
관계부처에는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 전략을 수립하고 관련 인프라 확충을 포함해 종합 대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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