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정책 바로보기 월~화요일 15시 50분

정책 바로보기 (174회)

등록일 : 2023.05.26

심수현 정책캐스터>
언론 속 정책에 대한 오해부터 생활 속 궁금한 정책까지 자세히 짚어드립니다.
정책 바로보기, 심수현입니다.

1. "7월에 사흘 빼고 비오나요?" 기상청 답변은
최근 SNS를 중심으로 올해 7월에는 사흘을 제외하고 계속 비가 온다는 내용의 날씨 예보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휴가 관련 예약을 망설이는 분들의 고민글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면 실제로 이 예보가 맞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할 걸로 보이는데요.
우선 해당 예보는 기상청 공식 예보가 아니라, 과거 평균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민간 업체의 날씨 예보였고요.
기상청 측에서는 해당 예보에 대해 극히 일부 요소만 활용해서 예측한 것인 만큼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상청 측에 따르면 현재 기술로는 비가 올지 예측할 수 있는 기간이 최대 10일 정도라고 하는데요.
애초에 몇 달 후 날씨를 하루 단위로 예보하는 게 가능하지 않다는 거죠.
하지만 7월에 비가 많이 올 가능성 자체는 높은 걸로 나타났는데요.
지난 23일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전망’에 따르면요, 7월 강수량이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은 각각 40% 정도였습니다.

2. 장마철 대비 ‘풍수해보험’···무료 가입 대상은?
여름에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의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죠.
이런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걱정된다면 주목해야 할 보험이 있습니다.
바로 풍수해보험인데요.
태풍, 호우, 대설, 지진 등 9개 자연재난으로 발생하는 재산피해를 보상해 주는 정책보험인데, 총보험료의 70% 이상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적은 보험료로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누가 가입이 가능한건지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주택과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건물이 가입대상 시설물에 해당되고요.
시설물의 소유자뿐만 아니라 세입자도 가입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입니다.
특히 전통시장, 지하 또는 1층 상가 등 위험도가 높은 지역 소상공인이라면 무료 가입도 가능한데요.
국가재난안전포털에서 세부정보 확인이 가능하니, 관심 있으신 분은 확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석가탄신일 대체공휴일···은행 문닫고 증시 휴장
올해부터 부처님 오신날과 성탄절에도 대체 공휴일이 적용되죠.
당장 5월 27일 토요일이 부처님 오신날인데, 그 다음주 월요일인 29일에 쉴 수 있게 되면서 토, 일, 월 사흘 연휴가 가능해졌습니다.
연휴 계획 다들 세우셨을 것 같은데, 대체공휴일에 은행은 휴업하고 증시도 휴장한다는 점은 유의하셔야 합니다.
관련해 금융위원회에서 안내한 금융소비자 유의사항 조금 더 알아봅니다.
우선 29일이 만기인 금융회사 대출과 주식 신용거래금액, 예금은 만기가 30일로 자동 연장되는데요.
이자납입일도 마찬가지로 자동 연장돼 30일에 납입해도 연체처리가 되지 않습니다.
반면 주택연금 월지급금의 경우 지급일이 29일인 경우 26일에 지급될 예정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대체공휴일과 관련해 금융사별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체 대책을 마련하고 시행할 예정이라며 문의사항이 있다면 해당 금융사 영업점에 반드시 문의할 것을 당부했는데요.
아무래도 거액 자금이 필요하다면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당일 부동산 계약이나 기업 간 지급결제 같은 중요한 거래가 예정돼 있다면 사전에 자금을 찾아 놓거나 인터넷뱅킹을 통해 이체가 가능하도록 한도를 미리 변경해두셔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정확하고 올바른 정책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꿀벌 사라짐' 현상···1년 새 340억 마리 꿀벌 실종됐다?

김용민 앵커>
지난 2017년 유엔은 생태계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꿀벌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매년 5월 20일을 '세계 벌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이렇게 꿀벌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또 알려지는 반면, 꿀벌의 위기는 더욱 커져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국립농업과학원 양봉생태과 한상미 과장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출연: 한상미 / 국립농업과학원 양봉생태과 과장)

김용민 앵커>
생태계를 유지하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존재인 꿀벌이 최근 빠른 속도로 자취를 감추면서, 1년 새 340억 마리 꿀벌이 사라졌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있었는데요.
우선, 이 부분 사실 확인 부탁드립니다.

김용민 앵커>
꿀벌은 꿀을 모으는 과정에서 꽃가루를 옮겨 식물이 열매를 맺도록 하기 때문에 식물 생태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이런 꿀벌의 실종으로 과일 생산량이 무려 20~30% 감소가 예상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습니까?

김용민 앵커>
꿀벌이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사라지면서 자연 생태계가 위협 받고 있다는데요.
이렇게 꿀벌이 사라지는 원인은 무엇이고, 우리는 앞으로 어떤 노력을 기울이면 될까요?

김용민 앵커>
네, 지금까지 ‘사라진 꿀벌에 대한 진실’과 관련해 국립농업과학원 한상미 과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