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편성개방
KTV 브리핑인사이트 시간입니다.
1.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브리핑 (6.14)
코로나19 위기단계가 낮아짐에 따라 새로운 방역 상황에 맞춘 대응을 위해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가 처음으로 열렸는데요.
오늘 브리핑에서는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 분석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녹취>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하수기반 감염병 감시는 생활하수에 섞인 바이러스량을 분석하여 환자 발생을 추정하는 방법입니다. 현재 전국 64개 하수처리장에서 주 1회 이상 하수를 수거하여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포함, 다양한 감염성 병원체 감시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분석한 결과, 생활하수 속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와 확진자 발생 간 높은 상관성을 확인하였습니다. 분석 결과를 보면 확진자 발생이 감소한 1월부터 전국 하수 내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도 감소하는 경향이었으며, 확진자 수가 소폭 증가하는 시기에는 바이러스 농도도 소폭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조정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보완적 방법으로 하수 기반 코로나19 감시를 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데이터를 축적해 분석 정확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20주 연속 '낮음'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병상 여력도 충분하여 위기단계 하향 이후 방역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안정된 방역 상황을 바탕으로 국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고위험군 포함과 혹시 모를 재유행에 대비하여 긴장을 늦추지 않겠습니다. 나아가 새로운 팬데믹에 대비하여 강도 높고 탄탄한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그 일환으로 하수를 이용한 감염병 감시를 통해 지역사회 내 유행을 조기에 예측하고 사전에 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2. 대통령실, “보조금 예산 전면 재검토” (6.13)
이어서 대통령실 브리핑입니다.
일부 민간 단체들이 정부 보조금을 부정하게 사용했다는 조사 결과에 정부가 보조금 검증을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어제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보조금 예산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녹취>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대통령은 보조금을 제로베이스에서 꼭 필요한 것만 편성하고 또 국민의 세금인 보조금을 받아가는 사람들은 반드시 이 보조금을 어디에 어떻게 썼는지 아주 정직하고 정확하게 증빙을 제출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은 이를 어기고 허위 자료를 제출한 사람에게 보조금을 주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보조금의 부정과 비위에 대해서는 사업자뿐만 아니라 공직자들도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3. 대통령실, 대통령 19~24일 프랑스·베트남 방문 (6.13)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9일부터 4박 6일의 일정으로 프랑스와 베트남을 차례로 방문합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
"윤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은 6월 20일부터 21일 양일간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172차 국제 박람회기구 BIE 총회 참석의 일환입니다. 6월 20일 화요일 엘리제 궁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오찬을 겸한 한-프랑스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최근 두달 사이 주요 7개국과, 유럽연합 정상과의 회담을 모두 마무리하게 됩니다.
이어 대통령은 베트남을 국빈방문할 계획입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
"6월 23일 금요일은 윤 대통령과 보관 트엉 국가주석 공식 환영식에 이어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갖고 지난해 말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 관계의 확대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순방에선 서비스·인프라 수출 확대, 미래세대간 연대 지원, 그리고 디지털 리더십 강화라는 3가지 열쇳말로 경제외교를 펼칩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
"먼저 인태 경제 중심 국가인 베트남과의 경제협력 관계를 기존의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와 인프라 수출로 고도화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 간 파트너십 행사가 개최됩니다. 또한 프랑스와 베트남의 미래 혁신 세대들 간의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윤 대통령도 행사장을 방문하여 미래 세대간 연대를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작년 9월 발표한 뉴욕 구상에 이어 우리 정부의 디지털 국정 아젠다를 세계의 공유하는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베트남 순방엔 윤석열 정부 최대 규모인 205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해 세일즈 외교에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브리핑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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