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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군벌 간 무력 충돌로 대규모 피난민이 발생한 수단과 인근 지역에 올해 78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수단 및 인근 지역 인도적 지원 고위급 공약회의에 참석해 이같은 지원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윤성덕 주 제네바 대사는 회의에서 우리의 지원이 수단 지역의 구호 활동과 장기적인 안정,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국제사회 이해관계자들과 수단의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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