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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ADEX' 개막···B-52H·KF-21 등 첨단 전력 총출동 [뉴스의 맥]

KTV 대한뉴스 7 화~금 07시 00분

'서울 ADEX' 개막···B-52H·KF-21 등 첨단 전력 총출동 [뉴스의 맥]

등록일 : 2023.10.18 10:17

최대환 앵커>
핵무장이 가능한 미 B-52H 전략폭격기가 한반도 상공을 가르지르며 우리 공군과 연합훈련을 실시했는데요.
취재기자와 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리나 기자, 현재 열리고 있는 서울 ADEX 2023 개막식에서도 비행하며 그 위용을 드러냈죠?

이리나 기자>
그렇습니다.
먼저 이번 한미 연합공중훈련은 한미 공군의 연합작전 수행능력과 대한민국 방위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의지를 다시 한 번 보여줬는데요.
앞서 말씀하신대로 미 공군의 B-52는 서울 ADEX 첫날, 행사장인 서울공항 상공을 비행하기도 했습니다.
전시회 참석자들이 육안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낮은 고도에서 비행했는데요.
개막식 축하 비행에 참여한 뒤 국내 항공기지에 착륙한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미군의 전략폭격기가 국내 공군기지에 착륙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모지안 앵커>
우리 전투기들도 오늘 개막식에 대거 참가해 상공을 갈랐는데요.
어떤 전투기들이 참가했는지 설명해주시죠.

이리나 기자>
ADEX 개막식에는 우리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편대를 이뤄 하늘을 수놓았 했습니다.
아슬아슬한 곡예 비행을 펼치면서 서울 창공에 태극무늬를 그리기도 했는데요.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도 늠름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특전사 대원들의 고공 강하는 물론 F-35A, FA-50 등 최첨단 공군 전력의 사열 비행도 이어졌습니다.

최대환 앵커>
이번 전시는 전 세계 550개 방산, 항공 업체가 참여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이지 않습니까?
우리나라 방산기술의 수출도 기대되는데요.

이리나 기자>
그렇습니다.
참여 업체도 많은데다, 전 세계 71개국 2백여 명의 바이어도 방문하는데요.
ADEX 행사 기간 동안 14개국의 공군참모총장들도 참석해 우리나라와 국방, 방위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항공과 방산 기업들의 첨단 기술들이 총출동하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통해 수출 상담액도 상당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한국항공우주산업, KAI는 우리 기술로 만든 초음속 전투기 KF-21를 이번 전시를 통해 최초 시범 비행을 선보이며 국산전투기의 고기동성과 우수성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F-35A 스텔스 전투기와 최근 이스라엘에 급파돼 우리 국민을 철수시킨 KC-330 시그너스 다목적 공중급유기 등 현재 군이 운용 중인 주력 항공기도 선보였습니다.
주최측은 이번 전시를 통해 수출상담액이 2021년보다 20억 달러 늘어난 33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모지안 앵커>
올해는 서울 아덱스와 함께 18일부터 서울안보대화도 펼쳐지지 않습니까?
이번 안보대화의 참가국과 주제는 무엇인가요?

이리나 기자>
네, 19일까지 고위급 다자회의체인 2023 서울안보대화가 열리는데요.
올해는 호주와 말레이시아, 몽골 등 다섯 개 나라의 장관급 인사를 포함해 모두 56개국에서 8백여 명의 인사가 참가할 예정입니다.
올해 서울안보대화의 대주제는 자유, 평화, 번영을 향한 협력과 연대입니다.
1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뿐 아니라 최근 하마스와 이스라엘 충돌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방안이 논의될 전망인데요.
북핵 위협과 국제사회의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와, 정전 70주년의 의미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입니다.

최대환 앵커>
역대 최대 규모의 서울 ADEX와 안보대화가 같은 시기에 열리는 만큼 K-방산의 세계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길 기대해 봅니다.
이리나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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