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기자>
성기능 개선 효과를 표방하는 해외직구식품 14개에서 발기부전치료제 등 부정물질이 확인됐습니다.
식약처와 소비자원이 16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데나필·타다라필 등 98종 부정물질의 함유 여부를 검사했는데요.
그 결과 14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원료·성분이 확인됐으며, 그 중 10개 제품에서는 과량 복용할 경우 혈압 감소와 실신 등을 초래할 수 있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식약처는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요청하는 등 해당 제품들이 국내로 반입되지 않도록 조치했습니다.
아울러 식품안전나라 누리집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서 자세한 해외직구 위해식품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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