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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품 줄이기, '친환경 가게' 솔선수범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일회용품 줄이기, '친환경 가게' 솔선수범

등록일 : 2023.11.15 20:58

김은정 앵커>
기후 위기 속에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는 노력이 중요한데요.
정부가 일회용품 사용 규제 조치를 철회했지만 일회용품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 이른바 제로웨이스트 업소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려는 지자체들의 노력도 확산되고 있는데요.
이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재희 기자>
(장소: 서울시 송파구)

편의점이나 동네 마트에서 물품을 사다 보면 받게 되는 비닐봉지, 소비자들은 무심코 받을 때가 많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김지영 / 서울시 송파구
"물건을 사가지고 나오는데요. (비닐봉지에) 담아줘서 들고 오긴 했어요."

카페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쓰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서울 시민
"사람들이 지금까지 살아온 습관이 있어서 다 같이 고쳐지는 건 쉽지 않다고 생각하고..."

정부가 오는 24일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일회용품 사용 규제 방침을 철회했는데요.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고려한 것.
식당에 대해서는 일회용 종이컵 사용 금지 조치가 아예 철회됐고, 카페에서 쓰는 플라스틱 빨대와 젓는 막대, 편의점의 비닐봉지 등에 대해서는 계도 기간이 무기한 연장됐습니다.
하지만 카페나 편의점의 일회용품 사용은 완전 철회가 아닌 만큼 자제하도록 계도가 계속되는 상황, 소비자 생각은 어떤지 물어봤습니다.

인터뷰> 김지영 / 서울시 송파구
"환경을 생각하면 쓰지 말아야 되는데 앞으로 자제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인터뷰> 서울 시민
"다같이 줄여 나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재희 국민기자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은 시대적 과제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한데요. 일회용품을 쓰지 않는 모범적인 업소를 제가 직접 찾아가 보겠습니다."

(서울시 마포구)

서울에 있는 한 친환경 가게.
일회용 비닐봉지 대신 천 가방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특히 플라스틱 통에 담긴 세제를 판매하지 않고 소비자가 집에서 용기를 챙겨와 필요한 만큼 담아가도록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수현 / 경기도 고양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가게라는 점을 인상 깊게 봤고요. 그리고 환경보호에 대해서 요즘 관심이 많은데..."

이곳 가게는 폐기물과 쓰레기를 줄이는데 앞장선 이른바 제로웨이스트 실천 업소,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 문제를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장지훈 / 서울시 자원순환과 생활폐기물감량팀장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다회용품을 쓴다든가 이렇게 모범적으로 운영하시는 매장들에 대해서 굉장히 감사함을 느끼고..."

(제로웨이스트 카페 / 서울시 마포구)

일회용품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 제로웨이스트 카페도 있는데요.
테이크아웃 음료를 주문할 때 반드시 텀블러를 사용하도록 했고, 매장에서는 일회용 빨대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인터뷰> 박자연 / 서울시 마포구
"이 가게에 오면 텀블러를 권장하고 있기 때문에 저도 가지고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것 같아요."

서울마포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이곳 카페.

인터뷰> 박소연 / 서울 마포지역자활센터 운영 카페 매니저
"카페를 찾아오시는 지역 주민들과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자는 의미로 일회용컵을 사용하지 않고 다회용컵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일회용품 규제를 철회한 대신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하고 재활용과 분리배출 확대를 유도할 계획인데요.
지자체에서도 자체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장지훈 / 서울시 자원순환과 생활폐기물감량팀장
"'개인컵 사용 추가 할인제'라고 해서 매장에서 자체적으로 할인하는 부분에 저희가 시에서 300원 정도를 추가로 지원해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요."

(촬영: 박성애 국민기자)

경기도는 청사 내에서 배달 음식을 시켜 먹을 때 다회용품 용기를 요청하도록 한 상황, 환경부가 지난해 처음으로 우리나라 일회용품 폐기물을 조사한 결과 연간 70만 톤이나 돼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속에 일회용품 사용을 스스로 자제하는 일부 모범업소, 환경보호를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해 보입니다.

국민리포트,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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