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연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눈꽃 동행축제를 마련했습니다.
우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양질의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데요.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 판매 촉진을 통한 경제 활력 캠페인, 2023 눈꽃 동행축제가 다음 달 4일부터 연말까지 28일 동안 펼쳐집니다.
지난 5월 봄빛, 지난 9월 황금녘에 이어 올해 3번째 동행축제입니다.
이번 축제 역시 앞서 두 차례의 동행축제에 참여했던 전국의 향토기업과 동행제품 기업, 백년가게를 비롯해 지역 가치 창업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품 판로 확대에 나섭니다.
온라인 쇼핑몰과 TV홈쇼핑, 백화점, 대형 마트에서도 방한용품과 먹거리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특히 이번에 판매되는 이른바 동행제품은 국민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엄선한 것으로, 전체 참여기업 중 70개 기업은 동행축제 기간 판매한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국의 13개 지방 중소벤처기업청에서는 해당 지역의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함께 제품 판매전을 열어, 여기서 얻은 수익금을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나눔행사를 펼칩니다.
녹취> 이 영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 기간 동안 소상공인분들 응원을 위해서 정부도 연말까지 온누리상품권 개인 구매 한도를 30만 원 상향합니다. 지류는 130만 원까지, 모바일 카드는 180만 원까지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연말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펼쳐집니다.
디지털 플랫폼 기업인 우아한형제들은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을, 카카오같이가치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녹취> 정희윤 / 나드리푸드 대표
"지금 사실 자영업자들한테 굉장히 어려운 시기입니다. 물가도 그렇고 기타 등등 여건이 좀 많이 안 좋은 시기인데 이런 시기에 어떻게 또 이렇게 동행축제라는 거를 잘 기획해 주셔서 저희 같은 경우에는 가장 상당히 많이 도움이 되는 거거든요."
이번 눈꽃 동행 축제를 통한 매출 목표는 1조1천억 원.
5월과 9월 두 번의 동행축제에서 2조9천억 원의 누적 매출액을 달성한 만큼, 올해 총 4조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정부는 이번 동행축제에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 할인 정보는 동행축제 누리집과 카카오톡, 동행세일 채널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임주완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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