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북, 서해 NLL 북방 해상사격···우리 군도 대응사격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북, 서해 NLL 북방 해상사격···우리 군도 대응사격

등록일 : 2024.01.05 20:01

최대환 앵커>
북한군이 오늘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에서 해상 사격을 했습니다.
200발을 넘게 쐈는데, 우리측의 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우리 군도 K9 자주포와 전차포 등을 동원한 해상사격 훈련으로 대응했습니다.
보도에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북한군이 백령도와 연평도 북방 일대에서 200여 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습니다.
서해 북방한계선, NLL 북방 일대에 낙하했으며, 우리 국민과 군의 피해는 없었지만, 한때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북한이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해상사격이 금지된 NLL 일대 해상 완충구역에 사격을 한 건 1년 1개월 만이자, 이번이 16번째입니다.

녹취> 이성준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이러한 위기 고조 상황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음을 엄중히 경고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우리 군도 즉각 대응했습니다.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예하 백령도 6여단과 연평부대가 서북도서 일대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K9 자주포와 전차포 등을 동원해 해상사격훈련을 했습니다.
우리 군이 9.19 군사합의 이후 해상완충구역에 사격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해상사격 준비현황을 보고받고, 북한이 일방적으로 9.19 합의 파기를 선언한 이후, 적대행위 금지구역 내 포병사격을 재개한 건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우리 군은 적이 다시는 도발할 엄두를 내지 못하도록 완전히 초토화하겠다는 응징태세를 갖춰 강력한 힘에 의한 평화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제공: 국방부 / 영상편집: 최은석)
우리 군은 긴밀한 한미 공조 아래 북한군의 동향을 지속 추적·감시하고,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수 있는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문기혁기자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