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2천명 최소규모···합리적 방안 얼마든 논의“

주간뉴스 통 토요일 17시 00분

"2천명 최소규모···합리적 방안 얼마든 논의“

등록일 : 2024.04.06 18:05

김경호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일,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의과대학 2천 명 증원은 최소한의 규모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다만 의료계에서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국민께 드리는 말씀
(장소: 1일, 용산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개혁을 직접 설명하기 위해 국민 앞에 섰습니다.
먼저, 고개 숙여 인사한 뒤, 의사 집단행동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국민에게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국민들의 불편을 조속히 해소해드리지 못해 대통령으로서 송구한 마음입니다."

윤 대통령은 의료개혁은 국민을 위한 것이라며, 필수의료,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의대 증원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특히, 2천 명이라는 숫자는 정부가 꼼꼼하게 계산해 산출한 최소한의 증원 규모란 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헌법적 책무를 이행하고, 급격한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최소한의 증원 규모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윤 대통령은 의료계가 증원 규모를 2천 명에서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려면, 집단행동이 아니라 확실한 과학적 근거를 갖고 통일된 안을 제시해야 마땅하다고 주문했습니다.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정부의 정책은 늘 열려있는 법입니다.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 근거가 제시된다면 정부 정책은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는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국민, 의료계, 정부가 참여하는 사회적 협의체 구성도 제안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정섭 / 영상편집: 김세원)

문기혁 기자 / gyugi@korea.kr
“'국민께 드리는 말씀'은 무려 50여분간 이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의대 증원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도,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며, 증원 규모에 대한 대화의 길은 열어뒀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