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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부터 금강산에서 열렸던 제15차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향후 인도주의적 차원의 남북관계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석민 기자>

제15차 이산가족 2회차 상봉단은 14일 금강산에서 북측 가족과 아쉬운 작별 상봉을 끝으로 2박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북측 100가족의 남측 상봉단 437명은 이날 오전 온정각 휴게소에서 작별 상봉을 가진 뒤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

이번 이산가족 상봉이 성공적으로 끝남으로써 향후 남북간 인도적 차원의 협력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남북한 모두 인도적 사업에 적극적입니다.

지난 2월 남북장관급회담 이후 이산가족 문제는 큰 이견없이 진행됐습니다.

남북은 대면상봉과 화상상봉 횟수 추가에 합의했고 특히 금강산 상설면회서 공사가 재개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남북이 인도적차원이라는 관점에서 이산가족문제를 해결한다면 큰 탈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북한의 태도가 중요합니다.

그간 북한은 이산가족 문제를 인도주의 사안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정치 사한으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정치적인 영향을 받아왔던게 사실입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이산가족 상봉이 순조롭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북핵 문제 해결과 무엇보다 북한이 이산가족 문제를 정치 사안이 아닌 인도주의 사안으로 받아 들여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현재로는 8월에 화상상봉이 계획 되어 있고 10월에는 대면 상봉이 한차례 더 열립니다.

앞으로도 매년 2-3차례 이산가족 상봉은 이뤄 질 전망인 가운데 특히 내년에 금강산 면회소가 건설되면 인도주의적 차원의 남북관계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마련 될 전망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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