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에너지 복지의 원년으로 선포됐습니다.
정부는 에너지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오는 2016년까지 120만 가구에 달하는 에너지 빈곤층을 해소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영일 기자>
현재 전국에서 120만가구 가량은 전등을 켜거나 난방을 하는 데 소득의 10% 이상을 쓰고 있습니다.
이처럼 에너지 사용이 충분치 않아 고통을 겪는 `에너지 빈곤층`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발벗고 나섰습니다.
우선 정부는 올해부터 5년간 매년 100억원씩 총 500억원을 들여, 에너지빈곤층 10만가구의 난방시설을 효율화할 계획입니다.
올해는 우선 10만2백13가구를 선정하고, 가구당 90만원 정도를 지원해 보일러를 교체하고 단열시설을 지원합니다.
또, 지방 등 소외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도시가스를 손쉽게 쓸 수 있도록 160억원을 투입해 배관망 설치 등을 지원합니다.
천연 에너지를 에너지 복지에 활용하기 위해 영구임대아파트 4천호에 80억원을 투입해 태양광 시설을 보급하는 사업도 추진합니다.
정부는 이 같은 사업을 통해 앞으로 10년 안내 전국 120만 가구에 달하는 에너지 빈공층을 모두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