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본문
한·EU FTA 1차협상 나흘째인 10일, 닷새로 예정된 분과별 협의가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우리 협상단은 전체적으로 많은 진전을 이뤘다는 평가와 함께, 협상 상황에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유진향 기자>

이번 협상은 전체적으로 진전이 많아 양측 모두 만족스럽다는 분위기입니다.

양측은 상품분과에서 품목수 기준으로 95% 이상 관세를 철폐하기로 한 방침을 재확인했고, 농산물도 예외 품목을 두기로 하는 등 빠른 진전을 보였습니다.

한편, 양측은 11일 전자상거래와 금융서비스 등 서비스 분과를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전자상거래는 의무 규범을 만들기보다는 양측간 협력을 위한 근거조항을 만들기로 합의했습니다.

금융서비스 분야에서 양측은 유럽연합측이 제시한 협상안을 중심으로 개방 수위를 논의했습니다.

유럽연합측은 개방 대상만 양허안에 넣는 `포지티브 방식`을, 우리는 명시된 분야를 제외한 뒤에 전체 시장을 개방하는 `네거티브 방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11일 회의에선 네거티브와 포지티브 방식의 절충안이 마련될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특히 노동과 환경 분야에서는 양측 수석대표가 단독으로 만나 무역과 관련 있는 분야만 다루기로 했습니다.

협상 마지막 날인 12일은 서비스.투자 회의만 남겨두고 있어, 사실상 1차 협상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한국과 EU협상단은 12일 닷새간의 1차 협상을 끝내고 협상 내용을 정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