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체코 원전 수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세계 원전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가 치솟고 있습니다.
더불어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을 시작으로 국내 원전 생태계 복원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는데요.
K-원전 르네상스 시대를 열 수 있을지 정동욱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연: 정동욱 /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
임보라 앵커>
K-원전이 다시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국내도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재개로부터 원전 생태계 복원이 가속화 될 전망인데요.
원전 전설 재개로 보는 국내 원전산업 전망은 어떻습니까?
임보라 앵커>
더불어 정부는 탈원전으로의 전환을 방지하기 위해 '원전산업지원특별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일관된 원전산업 정책의 중요성 때문이겠죠?
임보라 앵커>
세계가 경쟁적으로 SMR (소형모듈 원자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첫 'SMR 상업화'가 유력하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우리나라도 창원-경남을 SMR 클러스터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본격화되는 SMR 개발 경쟁을 주도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이어가야 할까요?
임보라 앵커>
우수한 우리 원전기술을 바탕으로 지난달 체코 두코바니 원전 건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발표에 앞서 체코 정부는 "모든 면에서 한수원이 프랑스 전력공사보다 우수했다"라고 전하기도 했는데요.
유럽시장을 뚫을 수 있었던 우리 원전 강점은 뭘까요?
임보라 앵커>
최종 수주 여부는 내년 3월에 결정되는데, 한수원이 단독협상 대상자 지위 확보로 확률은 굉장히 높습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테믈린 지역 2기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추가 수주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임보라 앵커>
우리 원전 수출의 미래를 그려보기 위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세계 원전 현황을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60개 원전이 지어지고 있다고 하죠?
임보라 앵커>
체코 원전 수주는 물론 세계적 원전 확대 기조에 맞추어 우리 원전의 세계 진출에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한수원도 체코를 비롯해 폴란드, 루마니아, 네덜란드 등 유럽 지역 원전 수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하죠.
유럽 내 원전 다음 수출을 기대해볼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임보라 앵커>
지금까지 정동욱 중앙대 에너지시스템 공학부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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