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기 선교사 북한 억류 10년을 앞두고, 통일부가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 6명을 즉각 송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북한은 이 문제가 시간의 경과에 따라 유야무야 되리라는 오판을 접고,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정당한 요구와 국제사회의 경고를 엄중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선교사는 지난 2003년쯤부터 중국 단둥 일대에서 탈북민들을 위한 쉼터를 운영하던 중, 2014년 10월 북한에 의해 불법 체포돼 '무기노동교화형'이라는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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