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윤 대통령, 트럼프와 통화···"이른 시일 내 회동"

KTV 뉴스 월~금요일 13시 50분

윤 대통령, 트럼프와 통화···"이른 시일 내 회동"

등록일 : 2024.11.07 14:10

김경호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아침, 미 대선에서 승리한 트럼프 당선인과 통화했습니다.
한미 동맹과 북한 문제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는데요.
두 사람은 이른 시일 내 만나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조태영 기자입니다.

조태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7일) 오전 미 대선에서 승리한 트럼프 당선인과 12분 간 전화통화를 가졌습니다.
먼저 윤 대통령은 앞으로 리더십을 발휘해 미국을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고, 트럼프 당선인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한국 국민에게 안부를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은 한미일 협력 방안에 대해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미일 관계가 나날이 견고해졌다"며 "캠프 데이비드에서 3국이 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은 트럼프 1기 재임기간 한미일 협력을 잘 다져놓은 당선인의 기여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이 안보와 경제 등 전 영역을 아우르는 긴밀한 파트너십이 되길 바란다"고 했고, 이에 당선인도 "좋은 협력관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의 조선업이 한국의 도움과 협력을 필요로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한국의 세계적인 군함과 선박의 건조능력을 잘 알고 있으며, 우리의 선박 수출뿐만 아니라 보수·수리·정비 분야에서도 긴밀하게 한국과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북한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습니다.
우크라이나전에 참전한 북한의 동향을 비롯해 핵과 ICBM, 탄도미사일 도발, 오물풍선 등 각종 문제가 언급됐습니다.
두 사람은 북과 관련한 각종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직접 만나 구체적 협의를 해야 한다는데 필요성을 공감했습니다.
이른 시일 내에 날짜와 장소를 정해서 회동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강은희)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의 회동이 먼저고, 이어 미 백악관의 주요 참모진 인선 후 정책 협의 순으로 협력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KTV 조태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