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쇼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열리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현장을 독려하고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등, 정부 각 부처도 힘을 보태고 있는데요.
윤현석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윤현석 기자>
지난 9일 시작된 코리아 세일 페스타.
올해는 역대 최대규모인 2천6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할인 분야도 식품과 의류 등 생활용품을 비롯해 자동차와 가전, 문화, 레저까지 확대됐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큰 폭의 할인 혜택이 이어지며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도 줄었습니다.
녹취> 엄용대 / 성남시 중원구
"많이 저렴하네요. 많이 저렴하고 많이 싸고... 새우젓도 사야 하고 젓갈류도 사야 하고 또 김장하려면 돼지고기도 좀."
코리아 세일 페스타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정부도 힘을 보탰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할인행사가 진행 중인 백화점을 찾았습니다.
안 장관은 '코세페 라이브 방송'에 직접 참여해 행사 의류를 활용한 스타일링을 추천했습니다.
녹취> 안덕근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집 앞으로 자주 산책 나가려고 했는데 이렇게 입고 가면 좋을 것 같은데요?"
이어 백화점 관계자에게 내수활성화와 물가안정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을 맞아 해양수산부는 김장철 소비자 체감 물가 완화를 위한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해수부는 다음 달 1일까지 코리아 수산페스타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이 기간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할인 대상은 천일염과 새우젓 등 주요 김장재료와 명태, 고등어 등 대중성 어종입니다."
할인행사와 함께 해수부는 비축 천일염 5천 톤과 고등어 600톤, 오징어 200톤을 전통시장과 마트, 온라인몰 등에 저렴하게 방출해 김장철 물가 안정에 나설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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