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브리핑입니다.
임보라 기자>
국내 '인터넷 서비스' 가입자 수, 작년 말 기준 2천4백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관련 소비자 피해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2022년 380여 건이었던 소비자 피해 구제 신청은 작년에 440여 건, 올해 540여 건까지 증가했는데요.
주요 이유로는 '계약 해지 시 과도한 위약금'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사은금 미지급 등 계약불이행, 해지 누락 등 부당행위, 과다 요금이 뒤를 이었습니다.
다만 위약금 환급으로 합의가 이뤄진 경우가 70%에 달했고, 합의율은 LG유플러스가 가장 높았는데요.
소비자원은 피해 사례의 대부분을 차지한 KT·SK 등 주요 4개 사업자와 간담회를 열고, '소비자 피해 감축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아울러 소비자들에게는 계약 체결 시 약정기간·위약금 등을 계약서에 명기하고, 해지했을 때도 제대로 처리됐는지 자동납부 이력을 꼭 확인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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