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는 데서 인생의 의미를 찾아온 카이스트 심현철 교수는 우리나라 1세대 드론 연구자이다. 오랜 세월 무인 비행체를 연구해 오며, 실내 자율주행 드론과 자율주행 레이싱 카, 나아가 비행기 조종 로봇까지, 여러 분야에 걸쳐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이뤄내고 있는 심현철 교수. "남들이 하지 않은 연구에 임하는 데서 연구의 즐거움을 찾는다"는 심현철 교수는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과학자의 사명임을 늘 가슴에 새기고 연구에 임하고 있다는데... 특히 비행기 조종 로봇을 연구하기 시작했을 때는 남들의 따가운 눈총도 받았다. "자율비행 드론"이 있는데 굳이 비행기를 조종하는 로봇이 왜 필요한가? 라는 의문을 숱하게 들었지만, 막상 그의 비행기 조종 로봇에 대한 논문이 발표된 후, 전 세계적으로 비행기 조종 로봇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졌으며, 이제는 누구도 의심할 여지 없이 "비행기 조종 로봇이 나올 때가 됐다"고 말하는 시대를 맞이했다. 남들보다 한발 앞선 시각으로 미래를 예측하며 오늘도 인간의 삶을 위한 연구에 몰두하는 무인 이동체 연구의 대가, 카이스트 심현철 교수를 만나 무인 비행체가 하늘을 활보하는 미래를 그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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