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오늘(12일) 국립서울 현충원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발굴된 6·25 전사자 221구의 유해 중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220구에 대한 합동 봉안식을 거행했습니다.
올해 유해발굴은 지난 3월부터 이달 초까지 강원도 철원·인제, 경상북도 영천·칠곡 등 35개 지역에서 이뤄졌습니다.
발굴된 유해 221구 중 1구는 노전평 전투에서 전사한 고(故) 박갑성 하사로 신원이 확인돼 오는 16일 현충원에 안장되며 220구는 합동봉안식 이후 신원확인센터 내 유해보관소에 안치돼 유전자 비교·분석 등 신원확인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는 마지막 한 분까지 가족의 품으로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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