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모나코에서 열리는 IHO, 국제수로기구 총회에서 다뤄질 동해표기 문제에 대해 `일본해로 단독표기 되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각오로 회의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당국자는 비공식 브리핑에서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해야한다는 우리의 입장이 타당하다는 것을 거듭 밝히고, 표결로 가는 것을 꼭 막을 것이라면서 만약에 표결로 갈 경우 회원국들이 기권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동해표기문제와 관련해 IHO는 지난 2002년 IHO가 발간하는 `해양의 경계`라는 지도책에 일본해를 삭제하는 것을 표결에 부쳤지만, 신임이사진에 의해 표결이 중단됐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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