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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헌재, 오늘 탄핵심판 정상 진행···"기일 변경 사유 안 돼"

KTV 뉴스 월~금요일 13시 50분

헌재, 오늘 탄핵심판 정상 진행···"기일 변경 사유 안 돼"

등록일 : 2025.01.16 14:03

김경호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재판이 오늘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윤 대통령 측은 어제 헌법재판소에 기일 변경 신청을 요청했지만, 헌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윤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더라도 재판은 정식으로 진행됩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헌법재판소에서는 오늘 오후 2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두 번째 변론 기일이 열립니다.
재판을 하루 앞두고 윤 대통령 측이 기일 변경을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오늘 오전,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윤 대통령 측에 전화로 전달했습니다.

녹취> 천재현 / 헌법재판소 공보관
"헌법재판소는 이에 대한 논의를 거친 후 기일 변경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앞서 공수처에서 늦은 시간까지 피의자 조사를 받는 윤 대통령이 헌재에 출석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기일 변경 신청이 접수됐는데, 재판부는 변경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재판에도 출석하지 않을 전망입니다.
2차 기일부터는 당사자 없이도 심리가 가능한 만큼, 본격적인 재판이 진행됩니다.
통상 재판에선 양측 대리인들이 쟁점에 대해 입장, 그리고 신청한 증거와 증인 등에 대한 의견을 밝힙니다.
청구인인 국회 측은 지난 재판에 앞서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 곽종근, 이진우, 여인형 전 사령관을 증인으로 신청했고, 헌재는 증인 채택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피청구인인 윤 대통령 측은 아직 증인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헌재는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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