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임보라 기자>
그냥 놔두면 주방에 악취를 풍기는 음식물 쓰레기.
요즘은 '가정용 음식물 처리기'로 처리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소비자원이 9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악취를 제거하는 필터 탈취성능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9개 제품 중 쿠쿠·휴롬·휴렉·스마트카라·신일 등 5개 제품이, 비교적 냄새없이 쓰레기를 처리했습니다.
이밖에 작동시간은 제품별로 최대 3.8배 차이가 났고요.
연간 에너지·탈취필터 교체 비용도 제품 간 3~4배 차이가 나, 구입 전 비교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다만 쓰레기 무게를 감소시키는 감량성능은 모두 비슷했고, 대부분 소음 없이 조용했는데요.
소비자원은 이 중 '환경표지' 인증 제품을 구매하면 최대 70만 원의 국가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