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해외여행 수요와 해외직구 거래가 늘면서 관련 소비자 불만 또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 기준 '국제거래' 소비자 상담은 2만2천여 건으로 전년보다 17.5% 증가했는데요.
특히 해외 직구 상담 중 '서비스' 상담이 48% 가까이 늘었습니다.
주요 품목은 항공권·숙박이었고, '환급 지연·거부'와 관련한 불만이 가장 많았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싱가포르 내 사업자와 관련한 상담이 44%로 가장 많았는데요.
해외 온라인 여행사인 '아고다'와 '트립닷컴' 피해 상담이 급증한 게 주원인이었습니다.
소비자원은 국제거래 전 계약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고, 문제가 발생한 경우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도움을 요청하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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