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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APEC 통상장관회의 종료···"다자무역질서 회복"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APEC 통상장관회의 종료···"다자무역질서 회복"

등록일 : 2025.05.16 17:28

임보라 앵커>
이틀간 제주에서 열린 APEC 통상 장관회의가 막을 내렸습니다.
21개 회원국들은 공동성명에서 다자무역 회복과 지속가능한 통상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는데요.
조태영 기자입니다.

조태영 기자>
APEC 통상장관회의 브리핑
(장소: 1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APEC 21개국 통상장관이 15~16일 제주도에 모였습니다.
이틀간 회의를 주재한 정인교 의장은 "통상환경에 대한 각국의 첨예한 입장 차이가 있었으나, 회의 직전 공동선언문에 극적으로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자무역질서 회복을 이번 회의 핵심 성과라고 부연했습니다.
먼저 공동선언문에는 세계무역기구(WTO) 혁신에 대한 의지가 담겼습니다.
회원국들은 다자무역질서 회복을 목표로 내년 3월까지 관련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AI와 관련해서는 3대 중점 추진 과제에 합의했습니다.
관세·통관 절차에 AI 도입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회원국 간 상이한 정책에 대해서는 민간인 이해도를 높여가기로 했습니다.
표준과 기술에 대해서는 자발적인 정보교환에 나섭니다.
후속 조치로 올해 8월 '통상을 위한 AI 민간 대화'를 개최해 이행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회원국들은 기후위기 대응 등 통상 지속가능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녹취> 정인교 / 2025 APEC 통상장관회의 의장
"민관 합동 대화인 '지속가능한 공급망 포럼'을 개최하고, 향후 APEC 논의에 범 산업에 걸친 민간 참여 확대를 제안하여 이에 대한 회원들의 지지를 확보했습니다."

한편 정 의장은 각국 통상 정책 대립과 관세·환율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영상취재: 이기환 황신영 /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김민지)

조태영 기자 whxodud1004@korea.kr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회의 성과를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까지 연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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