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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정치적 닉네임 금지 [외신에 비친 한국]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스타벅스, 정치적 닉네임 금지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25.05.16 17:27

박유진 외신캐스터>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AFP / 5.14), 스타벅스, 정치적 닉네임 금지
스타벅스코리아가 대선을 앞두고 매장 내 닉네임 서비스 이용과 관련해 새로운 제한을 도입했습니다.
대선후보 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이름을 주문용 닉네임으로 사용할 수 없게 한 건데요.
고객과 직원 간의 긍정적 교류를 지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FP 통신>은 스타벅스코리아가 대선후보 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이름을 고객 주문용 닉네임으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과거 선거 기간에 스타벅스 앱의 '콜 마이 네임' 기능을 악용하는 사례가 있었기 때문인데요.
콜 마이 네임은 고객이 매장에 원하는 이름을 등록하면, 주문한 음료가 완성됐을 때 해당 이름을 불러주는 맞춤 호출 서비스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기능은 고객과 직원 간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한 것으로, 스타벅스 측은 정치적 표현, 욕설, 부적절한 언어 사용을 금지하기 위해 이 같은 조처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AFP 통신>은 한국의 차기 선거가 다가오면서 정치적 양극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사회 전반에 걸친 분열과 갈등 심화를 언급했습니다.

2. (블룸버그 / 5.14), 백종원, 논란 속 자산 급감
다음 소식입니다.
한때 한국의 고든 램지로 불렸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최근 자신의 브랜드 신뢰도 논란으로 인해 자산이 크게 줄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원산지 표기 문제와 관련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자세한 내용, 확인해 보시죠.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불거진 원산지 표기 등 논란으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훼손됐다며, 이로 인해 더본코리아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백종원 대표의 자산이 급감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백종원 대표가 보유한 더본코리아 지분 가치는 상장 초기보다 절반 이하로 줄어든 2,450억 원 규모로 평가했는데요.
다만, 올해 1분기 실적은 지난해보다 개선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또, 국내 언론에서 한국의 고든 램지로 불리는 백 대표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성공을 거두며 지난해 11월 더본코리아 상장에 성공했다고 전했는데요.
그러나 더본코리아는 일부 제품을 국산 재료로 잘못 표기해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를 받았고, 지난달 시민들의 온라인 청원이 접수돼 경찰 조사가 시작됐다고 보도했습니다.

3. (가디언 / 5.15), 제주 해녀, 세계 주목 속 위기
이어서 한국 문화 소식 전해드립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제주 해녀들의 삶이 최근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무형문화유산인 해녀가 여러 K드라마를 통해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지만, 그 미래는 위태로운 상황이라는데요.
관련한 내용,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가디언>은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로 유명해진 제주 해녀를 소개하면서, 제주 해녀는 한국의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K드라마 열풍과 함께 해녀에 대한 관심이 절정에 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해녀들의 미래는 갈림길에 서 있는데요.
<가디언>은 현재 해녀의 대부분은 70세 이상으로, 정부와 제주도 당국은 새로운 세대의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가디언>은 또, 환경 변화의 영향도 언급했는데요.
해수온이 상승하면서 해조류 급감과 해파리와 녹조류의 확산, 연산호의 소멸 현상도 함께 일어나고 있어, 해녀들의 삶의 터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한국의 해녀는 '폭싹 속았수다'뿐만 아니라, 2022년 '우리들의 블루스', 2024년 '마지막 해녀들' 등 다수의 드라마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진 바 있습니다.

4. (AP / 5.13), 한국 축구 부진 속 유럽파 활약
마지막으로 스포츠 소식입니다.
2026년 월드컵 예선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
하지만 유럽 무대에서는 반가운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손흥민과 김민재, 이강인 등 주축 선수들이 여전히 존재감을 빛내고 있는데요.
AP통신의 보도입니다.

<AP 통신>은 최근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년 월드컵 예선에서 불안한 행보를 보이고, 국내 구단들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고전하고 있다며, 부진한 경기에 대해 전했는데요.
그러나 유럽 무대에서는 손흥민과 김민재, 이강인 등 세 명의 한국 축구 스타가 맹활약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AP 통신>은 수비수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우승에 기여하며 유럽에서 두 번째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렸는데요.
두 해 전에는 나폴리 소속으로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 역시 최근 파리 생제르맹에서 출전 시간이 줄었지만, 유럽 내 여러 빅클럽과의 이적설이 제기되는 등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AP 통신>은 또, 한국 축구 최고의 스타는 여전히 손흥민이라며,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인 그는 부상으로 잠시 결장했지만 지난 주말 복귀해 결승전 선발이 유력하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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