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첩첩산중 너와집에서 인생 푸른 봄을 만나다

귀농다큐 살어리랏다 금요일 16시 00분

첩첩산중 너와집에서 인생 푸른 봄을 만나다

등록일 : 2025.05.30 17:26

1. 프롤로그
- 강원도 인제, 개인산과 방태산이 병풍처럼 펼쳐진 깊은 산속에 정겨운 황토너와집이 있다. 산이 좋아 깊은 산골에 터를 잡은 박호달, 김효선 부부를 만나 보자.

2. 가자, 해발 700m 첩첩산중으로!
- 인제군 현리에서 은행원으로 근무했던 박호달 씨. 퇴직 후 삶을 고민하던 그는 귀산을 결심하고 산세 좋은 터를 찾아다녔다. 해발 700미터 방태산 자락! 전화도 안 되고 도로도 없는 오지지만 그 풍광에 한눈에 반해 이곳에 정착했다.
- 손재주 좋은 박호달 씨는 가장 자연스러운 집을 짓고 싶어 황토 너와집을 직접 설계했다. 벽을 둥글게 만든 원형집에 100% 황토벽을 더해서 환기와 단열에도 좋다. 부부의 정성스러운 손길이 닿은 집은 민박으로 운영하고 있다.
- 산골에 들어온 후 사찰음식을 배웠다는 아내 김효선 씨는 민박 손님과 등산객을 상대로 밥집도 운영한다. 산에서 나는 제철나물과 직접 담근 된장과 간장으로 맛을 낸 자연밥상은 산골맛집으로 소문날만큼 인기가 좋다. 향긋한 산나물전과 산나물비빔밥은 별미다.

3. 우리는 산골에서 즐겁게 삽니다
- 봄이 무르익은 산엔 각종 산나물들이 지천으로 널렸다. '산박사'로 불리는 박호달 씨는 오늘도 산에 올라 당귀와 두릅 등 산나물을 채취하며 산골의 봄을 만끽한다.
- 산골에 들어온 뒤 부부에게 소소하고도 즐거운 취미가 생겼다.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색을 입히는 천연염색의 매력에 푹~ 빠진 것! 틈만 나면 천연염색 천으로 옷과 가방 등을 만들고, 체험 전시실에서 천연염색의 매력을 사람들과 나누고 있다.
- 양양장이 서는 날, 부부가 외출에 나섰다. 모종을 구입해 마당 앞 텃밭을 일굴 참이다. 자연이 주는 것에 감사하며, 자연을 오롯이 느끼는 시간이 행복하다.

4. 에필로그
- 첩첩산중! 산골에서 부부는 따로, 그리고 함께 살아간다. 자연 속에서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고, 각자의 시간을 가지며 살아갈 부부의 내일이 기대된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