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베트남 정상과 소통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고속철도와 원전 등 전략적 분야에 대한 협력을 넓혀가자는데 의견을 함께 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2022년, 최고 단계 파트너십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우리나라와 베트남.
이재명 대통령이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 주석과 처음으로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두 정상은 양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자고 소통했습니다.
특히 협력 분야 역시 양국의 파트너십 수준에 맞춰 전략적 분야로 확대해 가자는데 의견을 함께 했습니다.
녹취>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양국 간 협력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걸맞게 고속철도, 원전 등 전략적 협력 분야로 확대, 심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 대해 베트남 정부의 각별한 지원과 관심을 부탁했고 끄엉 주석은 긍정적으로 화답하며 대화를 이어 갔습니다.
특히 베트남의 고도화를 추진하는 데 있어 신뢰할 수 있는 핵심 파트너인 우리와의 관계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끄엉 주석은 그러면서, 이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을 초청했고 이 대통령은 베트남 방문은 물론, APEC 등을 계기로 활발하게 교류하자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번 전화 통화는 앞서 미국과 일본, 중국, 체코에 이어 다섯 번째 정상 통화로 두 정상은 25분간 대화를 나눴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정섭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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