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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집중호우로 18명 사망·9명 실종

KTV 뉴스 월~금요일 13시 50분

집중호우로 18명 사망·9명 실종

등록일 : 2025.07.21 14:08

김유영 앵커>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18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2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이번 호우로 일시 대피한 인원은 1만여 세대에 육박했고 시설 피해도 4천 건을 넘었습니다.
새벽 사이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경기 가평에선 시간당 76mm에 달하는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
기록적인 폭우에 하천이 범람하면서 일부 지역엔 대피령도 내려졌습니다.
지난 닷새간 800mm에 달하는 비가 내린 경남 산청에도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인명피해와 함께 도로 곳곳이 유실되고 하천이 범람해 농로와 비닐하우스 등이 물에 잠겼습니다.
보물로 지정된 경남 산청의 율곡사 대웅전 건물은 산사태로 건물이 크게 파손됐습니다.
경남 지역의 내려진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지만 산사태 위험이 높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앞으로 비는 점차 그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고 고온 다습한 공기가 유입돼 본격 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한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가는 곳이 있겠습니다.
밤에도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열대야 현상도 이어지겠습니다.
더위와 함께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고온다습한 공기가 지속해서 유입되는 가운데 낮 동안 달궈진 공기로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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