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가 그치자마자 다시 찜통더위가 고개를 들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곳곳에서는 소나기도 내리겠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21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31도, 강릉과 광주 등은 34도까지 올랐습니다.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폭염특보도 확대됐습니다.
서울 서남권을 비롯해 강원과 충청, 호남, 영남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세종은 폭염경보로 격상됐습니다.
녹취> 이창재 / 기상청 예보분석관
"장마가 종료된 후 북태평양고기압 영향권에서 폭염특보 수준의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되는 곳이 많겠으니 온열질환 등의 피해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장마는 끝났지만 당분간 소나기가 이어지겠습니다.
21일 전국 곳곳에 5~60mm의 비 소식이 예보됐습니다.
전북 동부와 경남 서부에는 많게는 80mm 넘게 비가 내리겠습니다.
22일 예상 강수량은 5~60mm, 23일은 5~30mm로 전망됩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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